본문내용 바로가기
예천군, 약포 정탁 탄신 500주년 특별전 개막… 보물 22점 등 유물 80점 공개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기사입력 2026-11-05 08:26:49   폰트크기 변경      
내년 4월 30일까지 예천박물관서 개최… 조선 중기 문신 정탁의 생애와 충절 재조명

약포 정탁 탄신 500주년 특별전 개막 - 안병윤  군수 인사말 / 사진 : 예천군청  제공

[대한경제=류효환 기자]  조선 중기 문신 약포 정탁(1526~1605년)의 탄신 50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이 경북 예천에서 막을 올렸다.

예천군은 5일 예천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특별전 ‘붓끝에 담긴 충(忠), 약포 정탁 지금에 닿다’ 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막식에는 안병윤 예천군수를 비롯해 김재환·최병욱 도의원, 김종수 국립경국대학교 공공부총장, 정상진 청주정씨 약포종중 대표와 문중 관계자, 유물 기증·기탁자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전시 해설을 통해 정탁의 생애와 사상을 보여주는 주요 유물을 관람했다. 이어 정우락 경북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가 ‘세상일을 마주한 학문: 약포 정탁의 판단과 실천’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해 정탁의 학문적 면모와 시대적 판단, 실천적 삶을 조명했다.


내년 4월 30일까지 예천박물관서 개최… 조선 중기 문신 정탁의 생애와 충절 재조명 - 행사장면 / 사진 : 예천군청  제공

이번 전시는 정탁의 초상화를 비롯해 <약포선생문집>, <용만문견록>, <선현유적> 등 보물 22점을 포함한 유물 80점을 선보인다. 특히 조선시대 무기류와 디지털 콘텐츠를 함께 구성해 정탁이 활동했던 시대의 정치·사회적 상황과 역사적 배경을 입체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정탁은 임진왜란 등 국가적 위기 속에서 활동하며 충절과 경륜을 보여준 조선 중기의 문신이다. 이번 특별전은 그의 생애와 사료를 통해 국난 극복 과정에서 드러난 지식인의 역할과 시대적 책임을 살펴보는 자리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전시는 2027년 4월 30일까지 이어지며 관람료는 무료다.

안병윤 예천군수는 “국난 속에서 약포 정탁 선생이 남긴 기록에는 나라와 백성을 향한 깊은 고민이 담겨 있다”며 “전시 기간 선생의 삶과 정신을 군민과 방문객에게 충실히 전달할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류효환 기자 ryuhh8080@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프로필 이미지
정치사회부
류효환 기자
ryuhh8080@daumnet
▶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대한경제i' 앱을 다운받으시면
     - 종이신문을 스마트폰과 PC로보실 수 있습니다.
     - 명품 컨텐츠가 '내손안에' 대한경제i
법률라운지
사회
로딩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