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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화군청 전경 / 사진 : 류효환 기자 |
[대한경제=류효환 기자] 경북 봉화군이 농촌 마을의 재생에너지 전환과 에너지 복지 확대를 위한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봉화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6년 농업·농촌 RE100 실증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농업·농촌 RE100 실증지원사업은 농촌 마을에서 사용하는 에너지를 태양광 등 청정 재생에너지로 전환해 탄소 배출을 줄이고, 발전 수익을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활용하는 사업이다.
봉화군은 이번 사업에 국비 5억 원과 지방비 5억 원 등 총 10억 원을 투입해 향후 3년간 명호면 고계1리 일원에서 에너지 자립 실증사업을 추진한다. 사업은 고계1리태양광협동조합과 협력해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사업은 주민 주도형 마을 재생에너지 발전소 설치, 주택과 농업 관련 가공·유통시설 태양광 설비 구축, 마을 에너지 사용량 진단 및 컨설팅 등이다.
특히, 마을 발전소 운영으로 발생하는 수익을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과 마을 공익사업에 활용해 에너지 생산을 주민 복지와 공동체 활성화로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봉화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농촌 지역의 에너지 자립 기반을 마련하고, 재생에너지 확대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농촌형 에너지 전환 모델을 구축할 방침이다.
최기영 봉화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계기로 농촌 마을의 에너지 자립과 탄소중립을 선도하겠다”며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체감할 수 있는 농촌 에너지 복지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류효환 기자 ryuhh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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