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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아산역~R&D지구 890m 보행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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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11-05 10:19:31   폰트크기 변경      
이정문·복기왕 의원 공동 토론회…무빙워크 설치·사업비 분담 및 관리 방안 논의

천안아산역~R&D집적지구 도보통로 조성사업 추진방향 및 협력방안 토론회 모습 / 사진 : 천안시 제공


[대한경제=나경화 기자] 천안아산역과 인근 연구개발(R&D) 집적지구를 연결하는 890m 길이의 보행통로 조성사업이 관계기관 협의 단계에 들어갔다. 철도역과 산업·연구시설 간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사업으로, 추진 주체와 시설 운영방안 등이 주요 과제로 떠올랐다.

천안시는 지난 4일 충남지식산업센터 대회의실에서 ‘천안아산역~R&D집적지구 도보통로 조성사업 추진방향 및 협력방안 토론회’가 열렸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이정문·복기왕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한 이날 토론회에는 국토교통부와 충남도, 천안시, 국가철도공단 등 관계기관이 참석했다.

논의의 중심은 천안아산역에서 R&D집적지구까지 이어지는 보행 연결시설 설치 방안이다.

사업계획에는 총연장 890m 구간에 무빙워크와 보도육교 등을 설치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철도 이용객과 연구시설 종사자, 방문객들이 역에서 목적지까지 보다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보행환경을 개선하는 것이 목적이다.

천안아산역 일대는 연구개발 관련 시설이 집적되고 광역 철도교통망 확충이 추진되면서 역과 주변 개발지역을 연결하는 교통시설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철도역에서 연구개발시설까지 이동하는 구간의 접근성을 개선하는 것이 사업 추진의 핵심이다.

이날 참석자들은 보행통로가 설치될 경우 이용객의 이동 편의에 미치는 영향과 주변 지역경제에 예상되는 파급효과를 검토했다.

사업을 실제로 추진할 기관을 정하는 문제도 논의됐다. 국회와 중앙정부, 지방자치단체, 철도 관련 기관이 참여하는 사업인 만큼 기관별 역할을 구체화할 필요가 있다는 취지다.

시설 완공 이후 운영과 유지관리 책임을 어떻게 나눌 것인지도 협의 대상에 올랐다.

무빙워크와 보도육교 등은 설치 이후에도 시설 점검과 관리가 필요한 만큼 사업 추진 단계에서 운영체계를 함께 검토해야 한다는 것이다.

다만 이날 발표된 자료에는 총사업비와 재원 분담 비율, 착공 및 준공 일정 등 구체적인 사업 추진계획은 제시되지 않았다.

천안시는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관계기관과 협의를 이어가며 사업 추진에 필요한 협력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철도역과 R&D집적지구를 연결하는 보행환경 개선의 필요성을 공유했다”며 “국회와 관계기관의 협조를 통해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천안=나경화 기자 nkh6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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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부
나경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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