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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국내외 스포츠대회 30개 유치…경제효과 376억 원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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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11-06 08:15:05   폰트크기 변경      
선수단·가족 등 4만7000여 명 방문…2027년 36개 대회 목표

2026 밀양아리랑 전국육상경기대회 경기 모습. / 사진 : 밀양시 제공


[대한경제=김옥찬 기자] 밀양시가 국내외 스포츠대회 유치를 통해 체류형 관광객을 늘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고 있다.

시는 올해 국제대회 1개, 전국대회 25개, 도 단위 대회 4개 등 모두 30개 스포츠대회를 유치했다고 5일 밝혔다.

개최 예정 대회를 포함한 연간 계획 기준 참가 인원은 4만7508명으로, 경제적 파급효과는 약 376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2027년에는 36개 대회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유치 종목은 야구와 배드민턴을 비롯해 파크골프, 탁구, 육상, 체조, 궁도, 태권도 등 다양하다. 종목별 규격에 맞는 체육시설을 활용해 대회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신규 종목 발굴을 통해 스포츠대회 유치 분야도 확대하고 있다.


- 제22회 밀양아리랑마라톤대회 경기 모습. / 사진 : 밀양시 제공


특히 선수단의 체류 기간이 긴 야구와 배드민턴 대회 유치에 주력하고 있다. 야구는 밀양스포츠파크 야구장을 중심으로 동계 전지훈련과 전국 규모의 엘리트·아마추어 대회가 이어지고 있다.

올해 초 전국 고교·대학야구 윈터리그를 시작으로 고교·초등·아마추어 대회가 개최됐으며, 11월에는 ‘컴투스프로야구선수협회장배 전국중학·여자야구 왕중왕전’이 열릴 예정이다.

배드민턴 분야에서도 전국 학생선수권대회와 실업·대학 선수권대회 등을 개최했다.

오는 11월에는 ‘2026 원천요넥스 밀양 코리아주니어 국제배드민턴선수권대회’, 12월에는 배드민턴 국가대표 선발전이 예정돼 있다.

스포츠대회 유치는 숙박업소와 음식점 등 지역 상권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선수단과 가족들이 대회 기간 밀양에 머물면서 숙박과 식사, 소비 활동을 이어가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하고 있다.

시는 11월 열리는 스포츠대회와 지역 축제를 연계해 방문객 유입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 2026 한국중고배드민턴연맹 전국학생우수선수권대회 경기 모습. / 사진 : 밀양시 제공

선샤인 밀양 테마파크에서 열리는 ‘2026 밀양 선샤인 농산물대전’과 ‘얼음골사과대축제’를 통해 대회 참가자와 방문객들이 지역 농특산물과 관광지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앞으로도 스포츠대회 유치와 동계 전지훈련 지원을 강화하고, 체육시설과 관광자원을 연계한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안병구 밀양시장은 “전국 각지의 선수단과 방문객이 밀양을 찾는 것은 체육시설 활용도를 높이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더하는 기회”라며 “경쟁력 있는 대회를 지속적으로 유치해 체육과 관광, 지역경제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밀양=김옥찬 기자 kochan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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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부
김옥찬 기자
kochan20@han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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