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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리모델링의 날 총회’ 개최…그린리모델링ㆍ층간소음 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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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3-09-05 16:06:20   폰트크기 변경      

5일 오후 래미안갤러리에서 열린 ‘제15회 리모델링의 날 총회’ 현장 /사진:김수정 기자

[대한경제=김수정 기자] 한국리모델링협회가 ‘리모델링의 날’(9월5일)을 맞아 ‘제15회 리모델링의 날 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는 국토교통부, 환경부 등이 후원하고 한국리모델링협회가 주최했다. 일정기간 노후화가 진행된 건축물을 대상으로 자원과 에너지 절약으로 자산의 이용가치상승, 건물의 실용성과 역사성, 문화보존 계승, 선진화된 주거문화 유도로 환경친화적인 재창조 실현을 목적으로 2001년 9월5일을 리모델링의 날로 정한 뒤 2009년부터 매년 기념 행사를 개최되고 있다.

이날 총회는 ‘2023 리모델링 정책기술ㆍ시공자재환경 세미나’와 ‘2023 한국리모델링건축대전 시상’ 등으로 진행됐다.

리모델링 정책기술ㆍ시공자재환경 세미나를 통해서는 △주 인도 한국대사관 그린스마트 리모델링 공사 △감사원 감사보고서에 따른 층간소음 법규 및 그에 따른 대책방안 △리모델링지원센터의 역할과 과제 △아파트 리모델링 지하주차장의 최적 역타공법-DBS공법, 신기술727호 등에 대한 내용을 다뤘다.

그린스마트 리모델링 사례를 소개한 이충헌 공간종합건축사사무소 소장은 “그린스마트 리모델링의 이슈 중 하나로 현지에서 관련 원자재 수급이 어려운 부분이 있다”며 “한국에서 친환경 인증을 받은 제품들을 해외로 내보내서 현지 리모델링 건물을 방문한 사람들에게 우리나라의 친환경 인증제품의 홍보도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층간소음 법규 및 대책방안에 대한 발표를 맡은 장귀경 일진이콘 본부장은 “뜬바닥 구조로 마감구조를 시공한 이후 125Hz 대역 이상 주파수에서는 소음이 저감됐지만 63Hz 대역의 저주파 소음은 오히려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2005년부터 국내 공동주택의 바닥구조는 표준바닥구조 또는 인정바닥구조로 시공되는 등 선택지가 줄어들면서 오히려 시공사들이 기술개발을 안하게 되고 층간소음을 해결하기 어려운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최판길 군포시 리모델링지원센터장이 리모델링지원센터의 역할과 과제에 대해 발표했고, 최진호 바로건설기술 이사가 아파트 리모델링 지하주차장의 최적 역타공법인 DBS공법을 소개했다.


이날 리모델링건축대전 대상 수상작 3팀(준공 2팀, 계획 1팀)도 소개됐다. 황정현 건축사사무소H2L 소장(국토교통부장관상/준공부문), 나오식 서울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 이사(환경부장관상/준공부문), 황해승 삼육대학교 학생(국토교통부장관상/계획부문) 등의 작품이다.

김수정 기자 crys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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