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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병용 우리관리 회장 |
[대한경제=오진주 기자] 노병용 우리관리 회장은 지난 1984년 삼성물산에 입사해 20여년을 삼성맨으로 지냈다. 삼성물산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일본 등으로 파견돼 해외 건설 현장을 경험했으며, 국내로 돌아와 2000년 삼성물산의 자회사인 씨브이네트(CVNET) 설립에 주도적으로 나서 씨브이네트 부사장을 역임했다. 1999년 삼성물산 주택부문 '사이버빌리지' 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팀으로 발족했던 씨브이네트는 법인 출범 이후 사물인터넷(IoT) 등 첨단기술을 주택에 접목하며 현재 스마트홈 전문기업으로 자리 잡았다.
노 회장은 삼성물산에서 나온 이후 '한일주택관리' 등 4개 업체를 합병해 2002년 우리관리 대표이사 회장으로 취임했다. 2016년부터 2019년까지는 주택관리 업체들의 모임인 한국주택관리협회의 13대 회장을 지내며 정책 개선 등에 앞장섰다.
오진주 기자 ohpea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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