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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대한민국의 초석을 놓는다…‘대한경제 마라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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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4-07 09:34:21   폰트크기 변경      
‘SAFE KOREA 제15회 대한경제 마라톤대회’ 6일 열려

[대한경제=정석한 기자] 총 5000여 명의 건설인과 일반인 마라토너들이 ‘안전한 대한민국’ 조성을 기약했다.

<대한경제신문>이 주최하고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가 주관하는 ‘SAFE KOREA 제15회 대한경제 마라톤대회’가 지난 6일 서울 상암동 월드컵공원 평화의광장 일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올해 마라톤대회는 코로나 팬데믹(2020∼2023년) 후 재개하는 오프라인 행사이자, 국내 유일한 건설 일간지였던 <건설경제신문>이 제호를 변경한 뒤 개최하는 첫 번째 행사다.

특히 최근 각종 안전사고로 얼룩진 건설산업의 대(對)국민 이미지를 되살리고 새롭게 도약하겠다는 취지 아래 ‘SAFE KOREA(안전한 대한민국)’라는 부제를 달고 개최됐다.

마라톤대회는 건설산업을 포함한 금융기업과 단체, 공공기관 임직원, 일반인 등 5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10㎞, 5㎞, 걷기(4.5㎞)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특히 대한경제신문으로 간판을 바꾼후 달라진 위상을 증명하듯 건설기업뿐만 아니라 베라금융서비스, 현대카드캐피탈커머셜, 흥국생명달마회 등 비건설 분야의 참가자들도 눈길을 끌었다. 수도권은 물론, 천안, 전주, 대구 등 전국에서 온 마라톤 동호회와 가족, 개인 참가자까지 합세했다.

봄내음이 가득한 월드컵공원 평화의광장 일대에서 시작된 마라톤은 노을공원, 하늘공원 등 아름다운 코스(10㎞ 기준)들이 이어지며 마라토너들의 흥을 돋웠다. 마라톤이 끝난 후에는 부스별로 도시락, 다과를 나누며 오랜만에 친교와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김상수 대한경제신문 회장은 “지난 2010년 건설인의 사기 진작과 자긍심 고취, 건설산업의 이미지 개선, 국민과의 소통을 목표로 출발했던 대한경제 마라톤을 코로나 팬데믹 위기 극복 후 다시 대면으로 진행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정석한 기자 jobi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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