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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F2024] “용산 수직도시ㆍGTX 교통 혁명…‘국토 리스트럭처’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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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5-22 05:00:13   폰트크기 변경      
[CSF2024] 주제발표 무슨 얘기 담길까

[대한경제=박흥순 기자]오는 6월10일 열리는 제4회 도시와공간포럼은 ‘공간 혁명: AI 시대의 공간 재구조화’를 주제로 각계 전문가들이 모여 미래를 전망하는 장이 될 전망이다.

이번 포럼은 2024 프리츠커상 수상자 야마모토 리켄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최문규 연세대학교 건축공학과 교수와 야마모토 리켄의 대담으로 시작한다.


‘제4회 도시와공간포럼’ 연사로 참여하는 임창수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왼쪽)과 윤진환 국토교통부 철도국장. /사진:서울시·국토부 제공


이어 ‘주거공간과 국토 리스트럭처’를 주제로 임창수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과 윤진환 국토교통부 철도국장이 각각 ‘용산개발과 공간혁명’,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가 몰고 올 미래공간 혁명’에 대해 소개한다.

실질적으로 각 사업을 이끌어가는 이들은 ‘도시와 공간’이라는 포럼의 메인 타이틀에 걸맞게 지상과 지하를 아우르는 공간 혁명의 밑그림을 제시할 예정이다.

우선 임창수 기획관은 포럼에서 ‘용산국제업무지구 프로젝트’에 대해 소개하고 서울시가 바라보는 용산의 가능성에 대해 소개할 전망이다.

임 기획관은 앞서 <대한경제>와 인터뷰를 통해 “용산국제업무지구 프로젝트는 서울시의 각종 혁신정책을 융복합하는 의미일 뿐아니라 세계 최대 규모의 보행일상권이 가능한 수직도시, 나아가  세계에서 유일하게 사업구역 면적이 100%를 입체녹지로 실현한 전무후무한 프로젝트가 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서울시는 내년 하반기 기반시설공사를 착공하는 동시에 토지를 분양하고 2028년 기반시설공사 마무리 및 본격적인 건축공사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이번 포럼에서는 서울시가 그리는 용산개발의 청사진을 살펴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지난 3월말 개통을 앞두고 시운전 중인 GTX-A 기관실 모습. /사진:연합뉴스


이어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이 무대에 올라 ‘GTX가 몰고 올 미래공간 혁명’에 대해 소개한다. 정부는 지난 3월30일 GTX-A 동탄~수서 구간을 개통하면서 광역교통의 새 시대를 열었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GTX 개통에 대해 “교통 혁명이 이제 시작됐고 앞으로 우리의 삶도 크게 변화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낸 바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정부가 추진 중인 GTX의 정책 방향과 비전에 대한 내용이 주를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국토부가 지난 9일 2기 GTX 추진 방안을 두고 민간건설사와 정책 방향을 공유한만큼 도시와공간포럼에서 이와 관련한 다양한 정보도 공개될 전망이다. 정부는 2025년 수립예정인 제5차 국가철도망계획에 2기 GTX 사업을 반영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다.

연사로 나서는 윤진환 국장은 “국민들이 GTX 서비스를 신속하게 누리기 위해서는 정부의 재정과 민간 재원 투자도 필수적인만큼 관련 업계, 지자체 등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는 등 GTX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와 지자체 핵심관계자들이 총출동해 국토 리스트럭처에 대해 설명하는 ‘제4회 도시와공간포럼’은 오는 6월10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열린다.

▷일시 : 2024년 6월 10일(월)
▷장소 :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 2층 대회의장
▷주제 : 공간 혁명
▷주최 : 대한경제
▷문의 : 도시와공간포럼 운영사무국(02-3485-8470)




박흥순 기자 soo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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