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경제=신보훈 기자] 남광토건이 한국전력공사가 고난이도 종합심사낙찰제 방식으로 발주한 ‘수도권 서부지역 상생협력 전기공급시설 전력구공사(갈산-신광명 2단계)’ 수주에 유력한 것으로 확인됐다.
8일 한전에 따르면 추정가격 575억8655만원 규모의 해당 공사에 남광토건은 616억8594만원을 투찰했다. 예정가격 대비 97.1278%(365억1005만원)로, 무효 입찰이 없으면 종합심사 1순위가 유력한 상황이다.
이 공사는 인천 부평구 갈산동 90-1 일원(기설 갈산S/S)부터 경기 부천시 원미구 중동 1024 일원(부천체육관)까지 진행하는 전력구공사로, 1459일간 진행된다. 공사 길이는 공법에 따라 초 기계식 터널공법(쉴드 TBM) 2776m, 나틈(NATM) 34m, 메서쉴드 17m로 나뉜다.
같은 날 개찰한 ‘김포지역 전기공급시설 전력구공사’는 두산건설의 수주가 유력하다. 간이종심제 방식으로 발주된 이 공사는 추정가격 295억9223만원으로, 두산건설은 298억6599만원을 투찰했다. 예가(324억4889만원) 대비 92.0401%다.
해당 공사는 경기 김포시 양촌읍 학운리 1230(신설 학운S/S)에서 경기 김포시 양촌읍 학운리 3176(기설 양촌S/S)까지 연결되는 전력구공사다. 공사는 쉴드 TBM 355m, 개착식 관로 3789m 구간으로 구성된다.
신보훈 기자 b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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