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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만 최대 상승폭’ 서울 아파트 전셋값 또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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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5-21 14:00:18   폰트크기 변경      

부동산원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

매매가도 7개월만 최고 상승률


자료사진: 한국부동산원 제공.

[대한경제=황은우 기자] 지난주 10년 6개월 만의 최고 상승률을 보였던 서울 아파트 전셋값의 오름세가 다시 가팔라졌다. 매매가도 7개월 만에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다.

다주택자들의 절세용 급매물 등 영향으로 한동안 주춤했던 강남권도 회복세가 뚜렷해졌고 중위권 이하 지역 상승세는 계속되고 있다. ▶관련기사 19면

21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달 셋째 주(5월18일 기준) 서울 아파트 전세가는 0.29% 올랐다. 2015년 11월 둘째 주에 나타났던 상승폭(0.31%) 이후 최대치다. 이달 둘째 주에도 전세가가 0.28% 오르며 10년 6개월 만의 최고 상승을 보였는데, 이번 주에는 이보다도 상승폭이 확대된 것이다.

자료사진: 한국부동산원 제공.

서울 아파트 매매가도 0.31% 뛰었다. 이는 10ㆍ15 대책으로 토지거래허가구역 매수자의 실거주 의무가 시행되던 지난해 10월 셋째 주(0.50%) 이후 최고 상승률이다. 이재명 대통령의 다주택자 세제 압박이 시작되기 직전인 올해 1월 넷째 주(0.31%)와 같은 수치이기도 하다.

서진형 광운대 부동산법무학과 교수는 “1가구 1주택 및 실거주 유도 정책의 부작용”이라며 “전세와 같은 임대차 물건이 나오기 어려워지며 전셋값이 뛰었으며, 매매가는 이제 급매물이 사라진 영향으로 급등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황은우 기자 tus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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