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내선 연장’ 등 4개 신규 예타 착수
‘부산대병원 메디컬센터’ 등 재편 확정
도로 142건 중 54건 통과…통과율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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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내선 운행 모습 / 사진: 경기도 |
[대한경제=최지희 기자] 정부가 사업비 8조8928억원 규모의 국도ㆍ국지도 54건과 ‘대구-경북 광역철도’, ‘부산대병원 메디컬센터’ 등 5개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이하 예타) 통과를 확정하며, 침체된 건설업계 앞에 중장기 수주 파이프라인을 열어젖혔다.
기획예산처는 26일 조용범 차관 주재로 ‘제7차 재정투자평가위원회’를 열어 이 같은 예타 결과를 심의ㆍ의결했다. ‘별내선(8호선) 연장’ 등 4개 사업은 신규 예타 대상으로 함께 선정됐다.
예타를 통과한 대구 서대구역~경북 의성역 70.06km 구간의 ‘대구-경북 광역철도(총사업비 3조 1813억원)’는 철도 시스템 전반에 걸친 대형 패키지 발주가 예상돼 파급력이 가장 클 후보로 꼽힌다. ‘부산대병원 메디컬센터(약 7000억원)’는 노후 건물을 정비해 외래ㆍ입원ㆍ응급ㆍ전문센터를 재편하는 사업으로, 고부가 전문공종 물량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이 밖에 국토위성 3ㆍ4호 개발, 청년 생애 첫 보험료 지원,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지원도 함께 통과했다.
신규 예타 대상에는 ‘별내선(8호선) 연장(3.437km)’, ‘울산 문수우회 혼잡도로 개선’, ‘전북권 산재병원 건립’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 중 ‘별내선 연장’은 구간은 짧지만 8호선과 진접선을 잇는 네트워크 연결형 사업이란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국토부가 5년 단위로 수립하는 국가도로계획에 포함될 142개 도로사업에 대한 일괄예타에서는 54개 사업(총사업비 8조8928억원)이 통과해 통과율 38%를 기록했다. 주요 사업으로는‘완도 약산~금일(4550억원)’, ‘울주 청량~범서(3914억원)’, ‘장흥 대덕 연지~순지(3694억원)’ 등이 ㅇ있다. 통과 사업은 하반기 고시될 ‘제6차 국도ㆍ국지도 건설계획’에 담겨 순차 추진된다.
기획예산처 관계자는 “예타를 통과한 사업들은 각 부처에서 후속 절차를 신속히 추진하되, 비용과 사업 규모를 면밀히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지희 기자 jh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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