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준 대구 동구청장

[대한경제=김관주 기자] ‘소통과 공감의 청렴한(韓) 동구.’ 대구광역시 동구의 비전이다. 윤석준 대구시 동구청장은 직원들에게 청렴 의식을 함양하고 구민 신뢰를 얻기 위해 양질의 청렴 시책을 발굴·추진하는 중이다.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최고 등급 달성’이라는 목표도 세웠다.

윤 구청장은 △반부패·청렴 의지를 담은 사자성어 ‘친필휘호’ 사용 △전 직원 ‘적극행정 실천 다짐’ 작성 △희망 직원과 ‘청렴 라디오’ 녹음 및 송출 △‘청렴 캠페인’ 및 ‘청렴 다짐 챌린지’ 참여 등을 통해 기관의 청렴 추진 의지를 드러냈다.

관련 시스템도 구축했다. 조직 내 부패 사전 예방과 감찰 활동을 위한 ‘감사실’을 운영한다. 감사팀, 조사팀, 청렴윤리팀 3개 팀 15명 직원은 조직 내 청렴·반부패 업무를 담당한다. 여기에 청렴 시책 추진 선제적 대응을 위한 청렴업무 전담 ‘청렴윤리팀’을 신설했다.

소극행정을 타파하고 주민이 체감하는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적극행정을 활성화하는 중이다. 국민권익위원회 측정 민원인 대상 전화 모니터링으로 외부 청렴 체감도를 자체적으로 강화했다.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우수공무원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청렴 문화 확산 노력 또한 지속한다. 이를 위해 △자율적 연구 지원을 위한 ‘직원 학습동아리’ 운영 △다양한 형태의 문화 콘텐츠와 청렴 교육을 접목한 ‘동구 청렴문화제’ 실시 △청렴 마일리지 운영 △전 직원 청렴 교육 실시 등을 진행했다. △‘청렴노트’ △‘청렴 자가학습 시스템 운영’ △‘자율적 내부통제 시스템’ △‘청렴 문자알리미’ 등 반부패·청렴에 대한 효과적 직원 교육 및 자기 통제를 위한 시스템도 구축·운영한다.

이를 통해 윤 구청장은 구민에게 신뢰받는 구정 실현을 위한 청렴한 공직문화 확산 및 반부패·청렴 의지 다짐, 조직 내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관주 기자 pun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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