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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보조금 폐기ㆍ車 ‘관세 폭탄’ 촉각… 조선ㆍ원전 ‘수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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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11-07 16:35:22   폰트크기 변경      
[美 트럼프 재집권] 희비 엇갈린 산업계

보호무역 앞세운 ‘무역장벽’ 공언

중국과 교역 축소ㆍ단절도 속도전

K-경제 주춧돌 첨단산업 리스크


그래픽 : 대한경제 


[대한경제=한형용 기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제47대 미국 대통령으로 재선에 성공하면서 한국 산업계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2기 트럼프 행정부는 1기(2017∼2020년)보다 강력한 보호무역주의와 보편관세를 내세워 포괄적인 무역장벽을 세울 것이라는 게 대체적인 전망이다. 수출을 핵심 동력으로 실물 경제를 이끌어온 한국 경제로서는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중국과 교역 관계를 축소ㆍ단절하는 ‘디커플링’ 기조를 밀어붙일 것으로 예상되면서 산업별로 ‘기회’와 ‘위기’가 복잡하게 얽히고 있다.

반도체ㆍ자동차ㆍ전기차는 산업 전반에 걸쳐 불확실성의 시대를, 조선ㆍ방산ㆍ원전 분야는 전통에너지에 대한 지원과 법인세 인하,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 등에 따른 기회의 시대를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기 트럼프노믹스’의 △보편적 관세 도입 △화석연료 부활 △첨단산업 불확실성 증가 △통화정책 개입 △북-미 정상 간 개인 외교 등 우리 경제 전방위에 걸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표 : 대한경제 


한형용 기자 je8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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