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윤 HDC현대산업개발 개발사업본부장이 서울 도시경쟁력 강화전략과 주요 프로젝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대한경제=황윤태 기자] 현재 서울은 △대규모 과밀 개발 △단지 단절 △도로 중심 도시 △단일 기능 지구 등의 도시 문제에 직면한 것으로 지적됐다. 대규모 과밀 개발에 따른 일조, 교통 등 주거환경 악화, 단지 단절에 따른 교류 단절, 도로 중심 도시에 따른 환경오염ㆍ안전 문제, 단일 기능 지구에 따른 개발 및 운영 효율 저조가 수반된다는 것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이 시행ㆍ시공을 맡아 진행 중인 광운대역 초역세권 15만㎡ 규모의 도시개발 프로젝트인 ‘서울원’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프로젝트로 꼽힌다.

‘삶을 담는 거대한 원, 서울원’이 브랜드 슬로건인 서울원은 서울 동북권 최초로 5성급 글로벌 호텔이 들어서며 지역 최초의 프라임 오피스와 업스케일 수직형 상업시설, 서울원을 연결하는 어반 그린 스트리트몰이 조성될 예정이다.

박희윤 HDC현대산업개발 개발사업본부장은 “서울원은 라이프ㆍ워크ㆍ플레이를 15분 안에 모두 누릴 수 있는 도시를 축소한 새로운 주거복합 모델”이라며 “1㎞ 안에 모든 삶의 요소를 담아 하나의 타운이자 서울의 미래가치를 담은 거대한 원을 뜻한다”고 설명했다.

황윤태 기자 hy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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