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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도시와공간] 하남드림휴게소 복합개발…업무ㆍ호텔ㆍ주거지역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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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7-01 15:39:18   폰트크기 변경      
세션3: 주거 공간 혁신

주거공간 혁신 사례

최준엽 LH 신도시사업1처장


3기 신도시 입주 전 교통망 구축

집값 안정ㆍ자족성 확보 등 달성


최준엽 한국토지주택공사(LH) 신도시사업1처장이 1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대한경제>가 개최한 ‘2025 도시와 공간 포럼(CSF)’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안윤수 기자 ays77@

[대한경제=이종무 기자] 3기 신도시 하남교산에 인접한 중부고속도로 하남드림휴게소 일대에 업무 시설과 호텔 등이 들어설 전망이다. 인공지능(AI) 기술을 결합한 학교 등을 품은 주거지역도 조성된다.

최준엽 한국토지주택공사(LH) 신도시사업1처장은 1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대한경제>가 개최한 ‘2025 도시와 공간 포럼(CSF)’에 ‘주거공간 혁신사례’를 발표하면서 “하남교산을 일본 도쿄 아자부다이 힐스처럼 성공적인 도시 개발 사례로 만들겠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그러면서 최 처장은 “LH는 이러한 내용을 정리해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하남교산에 하남드림휴게소 복합 개발 사업이 본격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앞서 LH는 지난해 6월 하남시와 협약으로 서울 지하철 3호선 하남연장선(송파하남선) 신덕풍역(가칭)을 하남드림휴게소에 연접한 지점으로 변경하기로 한 바 있다.


최준엽 한국토지주택공사(LH) 신도시사업1처장이 1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대한경제>가 개최한 ‘2025 도시와 공간 포럼(CSF)’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안윤수 기자 ays77@

최 처장은 이날 우리나라의 신도시 개발 현황을 설명하며 “3기 신도시는 1~2기 신도시 개발 과정에서 지적돼온 점을 개선ㆍ반영해, 집값 안정과 자족성 확보라는 목표 아래 개발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특히 약 9조원을 투입해 입주 전 철도ㆍ도로망을 구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그는 “3기 신도시는 서울 도심까지 30분대에 출퇴근이 가능하도록 개발되고 있다”며 “특별계획구역 등 특화 계획으로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도록 설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앵커 기업과 스타트업, 연구소 등 유치로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는 등 직장과 주거를 가깝게 해, 직장과 주거-여가-교육 등 이른바 직ㆍ주ㆍ락ㆍ교 통합 도시 모델을 구현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종무 기자 jm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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