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도시정비시장 풍향계] LH 석수역세권, 16개월 단축…‘관리ㆍ건축계획 병행’ 통합심의 첫 통과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기사입력 2026-09-29 17:56:29   폰트크기 변경      
전국 최초 사례…내년 이주ㆍ철거, 2028년 착공 목표

서울 금천구 석수역세권 가로주택 정비사업 투시도. /사진:한국토지주택공사 제공


[대한경제=이종무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서울 금천구 석수역세권 가로주택 정비사업이 관리계획과 건축계획을 병행 수립해 전국 최초로 통합심의를 통과했다.

28일 LH에 따르면 석수역세권 가로주택은 건축협정형 통합 개발 방식을 활용해, LH가 3개 조합의 소규모 정비 관리 구역을 통합하고 공동 시행했다.

건축협정형 통합 개발 방식은 도로 입체 결정, 공공 보행통로 계획, 지하주차장ㆍ공동 관리사무소 등 통합 설치로 동일 시공사 선정과 동시 개발을 추진해, 안정적인 사업 기반을 확보하고 공사 시기를 통일, 효율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통상 관리계획ㆍ건축계획 심의를 순차적으로 진행하는데, 여기에 LH가 서울시와 조합에 병행 수립 방식을 제안했다. 이를 적용해, 기존 대비 사업기간을 16개월 단축했다.

이곳은 금천구 △시흥동 천록빌라 일대(A1) △시흥동 972번지 일대(A2) △시흥동 973ㆍ974번지 일대(A3) 등 3개 구역으로 구성돼 있으며, 약 2만4000㎡ 부지에 모두 586가구가 공급된다. 3개 구역 모두 동일한 시공사(동부건설)를 선정했고, 지하 통합 주차장과 공동시설이 하나의 단지처럼 함께 개발된다. 정비 기반시설과 공동 이용시설 등 지역 생활 인프라 개선도 추진될 예정이다.

LH는 이번 통합심의 통과에 이어 연내 조합원 분양을 진행하고, 내년 이주ㆍ철거를 거쳐 오는 2028년 착공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LH 관계자는 “이번 통합심의 통과는 소규모 정비사업에서도 인허가 기간을 단축할 수 있음을 확인한 최초의 사례”라며 “인허가 절차 병행, 기금지원 확대 등을 전국 소규모 정비사업 도입을 적극 추진해, 도심 주택 공급 속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종무 기자 jmlee@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관련기사
프로필 이미지
부동산부
이종무 기자
jmlee@dnews.co.kr
▶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대한경제i' 앱을 다운받으시면
     - 종이신문을 스마트폰과 PC로보실 수 있습니다.
     - 명품 컨텐츠가 '내손안에' 대한경제i
법률라운지
사회
로딩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