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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 데스크칼럼
[데스크칼럼] 관치(官治)의 역설
국내 금융권의 최대 애로사항 중 하나는 관치(官治)다. 관치란 말 그대로 정부 등 행정기관이 직ㆍ간접적으로 개입해 관리하고 통제하는 행태를 말한다.우리 금융산업은 초고속 경제성장과 궤를 같이 하며 어느덧 해외 후진국가에 금융기법을 전수할 만큼 성장했다.하지만 켜켜히 쌓 ...
2025-02-25
[데스크 칼럼] 100만, 200만, 550만
100만, 200만, 550만.연관성이나 상관성이 전혀 없을 것 같은데, 한 카테고리 안에 놓여 있는 숫자들이다. 그 카테고리는 바로 건설업 일자리다.우선 100만은 건설기술인을 가리키는 상징적인 숫자다.건설기술인은 지난해 100만명을 처음 돌파했다. 지난 1980년대 ...
2025-02-24
[언주로 칼럼] 추경은 좌우가 아니다
새해부터 추가경정예산안(추경) 편성을 놓고 정치권이 시끄럽다. 처음엔 추경 편성 여부로 부딪히더니, 예상보다 침체된 경기에 추가 재정 투입에 대한 이견은 조금씩 좁혀지는 모양새다. 국내외 주요 기관이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1%대로 하향 조정하는 등 경기 침체 ...
2025-02-20
[데스크칼럼] 강철 없인 국가 없다
[대한경제=김태형 기자]“강철이 없다면, 국가도 없다!(IF YOU DON‘T HAVE STEEL, YOU DON’T HAVE A COUNTRY!)”2018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수입 철강 관세를 발표하며 남긴 말이다. 트럼프의 백악관 복귀로 7년 전 그의 발 ...
2025-02-19
[데스크칼럼] 후퇴하는 민주주의
지난 13일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제8차 변론이 있었다. 이로써 당초 국회 측과 윤 대통령 측이 신청했던 증인 신문은 모두 끝났다. 9차와 10차 변론기일이 추가로 잡혔지만 이제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다음달 초나 중순까지는 결론이 내려질 전망이다.그런 ...
2025-02-18
[데스크 칼럼] 청년주거복지와 고액 월세시대
10여년 전 LA와 런던을 방문했을 때 값비싼 주택 월 임대료를 듣고 깜짝 놀란 기억이 떠오른다.현지 직장에 다니는 20∼30대 젊은 교포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기회를 가졌는데, 그들은 월급의 약 30%를 월세로 내고 있다면서 각종 생활비를 쓰고 나면 저축은 생각하기 어 ...
2025-02-17
[언주로칼럼] ‘푸른 뱀’과 ‘아이고’
[대한경제=한형용 기자]뱀은 성장하면서 허물을 벗는다. 그래서 재생 혹은 부활의 상징으로 꼽힌다.하지만 푸른 뱀의 해를 맞이한 건설경기는 허물을 벗지 못한 채 ‘아이고’라는 탄식을 반복하고 있다. 환율 변동과 탄핵 정국 등 대내외 변수는 여전한 데다 인건비, 자잿값과 ...
2025-02-14
[전문기자의 눈] 도시정비 강자의 귀환
도시정비 강자의 옛 명성을 되찾은 삼성물산이 올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하는 활약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한동안 정비사업 수주에 소극적이었던 삼성물산은 작년에 정비사업 수주 3조6398억원을 달성하며 현대건설, 포스코이앤씨 다음으로 정비사업 수주 3위에 이름을 ...
2025-02-13
[데스크칼럼] 연구ㆍ개발자에 박수를
[대한경제=정회훈 기자]2025년도 국토교통과학기술 연구개발(R&D) 사업이 최근 공고됐다.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에 따르면 올해 국토교통 분야 R&D는 총 91개 사업으로 5413억원이 지원된다. 올해 예산은 지난해(4592억원) 대비 17.9% 증액됐다.일견 예산이 ...
2025-02-11
[데스크칼럼] 적정임금제 적정한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해 말 건설사업관리용역에‘기술인 적정노임 지급 확인제(이하 적정임금제)’를 도입했다.이는 우수기술인 유도 및 부실 감리 예방 등을 위해 계약상대자로 하여금 LH가 제시한 배치 건설사업관리기술인의 등급별 기준금액 이상으로 임금을 지급토록 강 ...
2025-02-10
[언주로칼럼] 정치가 없는 세상
[대한경제=조성아 기자]“저는 정치가 없는 세상은 어떨까, 가끔 그런 생각을 해봅니다.”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생전에 했던 말이다. 한 나라의 대통령이 ‘정치가 없는 세상’을 상상했다니. 정치판의 한가운데서 누구보다 치열하게 투쟁했던 그의 고백이기에 더 의외였다. 의아 ...
2025-02-07
[언주로칼럼]추락사고 처방과 문화
[대한경제=이재현 기자]중앙부처의 올 한해 업무계획 발표가 마무리됐다. 업무계획은 한해 주요 정책 추진계획이 담긴다. 그동안 국토교통부는 서민의 삶과 직결된 주택공급, 도로 및 철도 확충 등을 최우선 과제로 선택해왔다. 그러나 올해는 달랐다. 국토부는 올해 업무계획에서 ...
2025-02-04
[언주로칼럼] 평화적 계엄
[대한경제=이승윤 기자]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과정이 갈수록 점입가경이다. 윤 대통령 측이 이해할 수 없는 ‘궤변’을 연일 늘어놓고 있어서다.윤 대통령은 최근 탄핵심판 4차 변론기일에서 “군이 반민주적이고 부당한 지시는 따르지 않을 것을 알고 비상계 ...
2025-01-31
[데스크칼럼] 밸류업은 계속돼야
매번 명절을 앞두고는 ‘격세지감’이란 말이떠오른다. 올해는 며칠이나 쉬는지 비교해보고 오랜만에 가족, 친지들을 만날 생각을 하다 보니 그런 거 같다.특히나 작년 설 즈음과 비교해 보니 올해는 세상이 너무나 많이 바뀌어 버렸다.고작 떡국 한 그릇 더 먹었는데, 국내외 정 ...
2025-01-24
[데스크 칼럼] 해외건설 ‘잭팟’을 기대하며
K-건설이 지난해 해외건설 누적 수주 1조달러를 돌파했다.지난 1945년 현대건설이 ‘태국 파타니-나라티왓 고속도로 건설공사’를 수주하며 해외건설시장에 첫발을 내딛은지 59년 만의 쾌거다.‘1조원’도 큰데, ‘1조달러’라고 하니 그 어머어마한 규모가 전혀 피부에 와닿지 ...
2025-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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