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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 오딧세이] ‘샷 밸류’ 높은 명품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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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3-07-11 06:00:13   폰트크기 변경      
푸른솔GC 포천

수려한 경관과 다양한 코스 디자인


푸른솔GC 포천 레이크코스 / 사진 : 유진그룹 제공


[대한경제=김정석 기자] 흔히 ‘장타자가 유리한 골프장’, ‘정교한 샷이 필요한 코스’라는 식으로 골프장을 평가하곤 한다. 그런데 진정한 실력자를 가르는 것은 장타만이 아니고 그렇다고 어프로치샷만도 아니다. ‘드라이버는 쇼’이고 ‘퍼터는 현금’이라는 말도 있지만, 퍼팅만으로 최고수가 될 수는 없다. 드라이버에서 퍼터까지 다양한 클럽을 제대로 다루는 골퍼가 진정한 최장자일 것이다.

이런 가치로 골프장을 평가할 때 등장하는 단어가 ‘샷 밸류(Shot Value)’다. 딱 부러지게 지표화한 것이 아니고 다소 추상적인 개념이라 갑론을박도 있다. 차별성이나 난이도와는 또 다른 개념이다. 다양한 코스와 공략법으로 인해 다양한 클럽을 잘 구사해야 하고, 잘 친 샷과 못 친 샷에 대한 보상이 뚜렷할 때 ‘샷 밸류’가 높다고 한다. 그런 골프장이 바로 ‘푸른솔GC 포천’이다.


클럽하우스 전경 / 사진 : 유진그룹 제공


경기도 포천시 가산면 금우로 276번지에 위치한 푸른솔GC는 27홀 정규코스로 약 42만8000평의 부지 면적을 자랑하는 경기북부 대표 골프클럽이다. 포천 지붕산과 수원산 사이 자리 잡은 푸른솔GC 포천에는 평일과 주말을 불문하고 싱그런 자연과 설레는 만남을 위한 골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2014년과 2020년, 2022년 세 차례에 걸쳐 소비자 만족 10대 골프장에 선정되기도 한 골퍼들의 사랑을 받는 골프장이다.

특히, 구리포천고속도로 개통으로 접근성이 더욱 좋아지면서 이곳을 찾는 발걸음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푸른솔GC 포천은 세 코스로 구성돼 골퍼 취향에 맞는 코스를 선택, 전략적인 라운드를 즐길 수 있다. 각 코스는 고유의 자연적인 특성에 따라 이름을 붙였다. △마운틴코스 △레이크코스 △밸리코스로, 총 거리 1만1006m를 자랑한다.


마운틴코스 / 사진 : 유진그룹 제공


지붕산과 맞닿아 자연계곡과 암벽으로 이루어진 역동적인 코스인 ‘마운틴코스’는 총 3490m의 전장으로 푸른솔GC 최장 코스다. 시원시원한 라운드가 특징이다.

특히 마운틴 6번 홀은 540m의 파5 홀로 플레이어의 기량에 따라 다양한 전략을 구사할 수 있어 인기가 많다. 경험이 풍부한 골퍼라면 티박스에서 페어웨이 정면이 아닌 왼쪽 방향으로 두 개의 호수를 넘기는 전략으로 타수를 줄일 수 있어 흥미진진하고 역동적인 플레이가 가능하다.

‘레이크코스’는 총 길이 3317m로 드넓게 펼쳐진 환상적인 페어웨이와 아름다운 수경을 자랑한다. 굽이굽이 코스를 따라가다 보면 395m의 3번 홀을 만날 수 있다. 커다란 호수와 전체 홀을 조망할 수 있어 탁 트인 라운드를 좋아하는 이에게 안성맞춤인 코스다.

산길을 따라 올라가 만나는 5번 홀에서는 클럽하우스 방향으로 트인 경관이 일품이다. 특히 1번 홀은 한반도 모양으로 골퍼들 사이에서 ‘한반도 홀’로 유명한 인기 포토스팟이다.


밸리코스 / 사진 : 유진그룹 제공


호수와 숲이 그려내는 그림같이 예쁜 코스, ‘밸리코스’는 총 전장 3256m로 숲과 호수가 만나 아늑하면서도 한 폭의 수채화를 연상시킨다. 밸리코스 4번 홀은 160m 길이로, 티샷으로 자연계곡을 넘겨야 하는 코스다. 자연계곡 호수와 울창한 보호림 덕에 고요하면서도 아늑한 라운드를 즐길 수 있다.

이렇게 구비된 세 코스 덕에 푸른솔GC는 ‘코스 디자인이 다양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골프 클럽의 디자인 다양성이란 홀이 얼마나 다양하게 갖추어져 있는지 살피고, 홀의 구조와 해저드의 위치, 그린의 형태와 경사 등 게임을 다양하게 테스트할 수 있는 코스인지 평가하는 항목이다.

홀마다 다양한 위험과 보상, 기량을 맘껏 뽐낼 수 있는 만큼 라운드의 재미가 배가된다. 독특한 코스 디자인 속에서 높은 ‘샷 밸류’를 경험할 수 있다. 이곳 설계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골프 코스 디자이너인 데이비드 데일이 참여했다.


푸른솔GC 포천 그늘집 서비스 / 사진 : 유진그룹 제공


푸른솔GC에서의 라운드는 든든하다. 라운드 전 다양한 메뉴가 구비된 뷔페 식사가 제공되고, 라운드 중간 중간 그늘집에서는 순대와 막걸리 등 주전부리를 즐길 수 있다. 클럽하우스 스타트 광장에선 뻥튀기 아이스크림(하절기), 붕어빵과 군고구마(동절기)와 같은 간식거리도 제공한다.

잔디 상태가 우수한 골프장으로도 입소문이 나있다. 사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 기후에 맞게 푸른솔GC의 잔디는 집중 관리를 통해 상태를 최상으로 유지하고 있다.

양잔디 중 하나인 켄터키 블루그래스종을 사용하고 있는데, 병해에 취약하지만 데미지 이후 회복 속도가 빠른 것이 장점이다. 켄터키 블루그래스는 4월부터 12월 초까지 기후에 견딜 수 있는 잔디다. 푸른솔GC에서 푸른 녹색과 아름다운 경치를 사계절 오랫동안 감상할 수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푸른솔GC 포천 켄터키 블루그래스 잔디 / 사진 : 유진그룹 제공


김정석 기자 j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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