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열린 '제4회 도시와 공간 포럼(CSF 2024)'에서 김형렬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안윤수 기자

[대한경제=신보훈 기자] “도시 공간은 삶과 기술이 교차한다는 점에서 변화를 어떻게 담아내는 지가 중요하다. 국토와 도시 부문에 있어 AI와 공간이라는 주제는 지속해서 논의가 필요한 주제인데, 오늘 내용을 듣고 더 나은 도시 건설에 반영하겠다.”

김형렬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은 10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개최된 ‘제4회 도시와 공간 포럼(CSF 2024)’ 축사를 통해 공간에 적용되는 기술의 변화를 강조했다.

김 청장은 “공동체 중심의 작품을 보여준 건축가 야마모토 리켄과 대한민국 대표 건축가인 최문규 교수의 대담에서 많은 영감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나라 역사상 가장 큰 행정 중심 복합도시를 건설하는 행복청도 다양한 의견을 듣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책, 산업, 금융 등 우리 산업과 경제를 움직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분들이 한데 모여 의견 나누는 것으로도 이번 포럼엔 큰 의미가 있다”며 “벌써 4년째 시의적절한 화두를 꺼내 포럼을 만들어 줘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신보훈 기자 b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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