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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스마트건설대상] 스마트 데이터센터대상 - GS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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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7-18 09:26:48   폰트크기 변경      
건설사 최초 디벨로퍼로 데이터센터 투자·개발·운영

안양 호계동 ‘에포크 안양 센터’ 전경. 사진: GS건설


허윤홍 GS건설 대표
[대한경제=김민수 기자]GS건설(대표 허윤홍)은 올초 경기 안양시 동안구에 연면적 약 40만㎡ 규모의 ‘에포크 안양 센터’를 준공하며 건설사 최초로 디벨로퍼로서 데이터센터 투자부터 개발, 운영사업까지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하 3층∼지상 9층의 에포크 안양 센터는 총 40㎿ 용량 규모의 시설로 약 10만대 이상의 서버를 갖춘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다.

에포크 안양 센터는 GS건설 데이터센터 시공 기술력의 집약체이기도 하다. 10년 전부터 데이터센터 시공 실적을 쌓아온 GS건설은 안정적인 IT서비스 공급 시스템을 구축했다. 데이터센터는 서버 설비의 최적 운영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항온항습기와 여러 전산설비가 핵심이다. 에포크 안양 센터는 GS건설의 다수 데이터센터 시공 노하우와 건설 기술력을 통해 안전사고 없이 준공했다.

GS건설은 데이터센터 시장성에 관심을 두고 기존의 다수 시공실적을 바탕으로 투자부터 임대, 운영에 이르는 데이터센터 전체 밸류체인을 신사업 비즈니스 모델로 삼아 성장시켜왔다.

디벨로퍼로서 데이터센터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2021년 5월 데이터센터 영업과 운영서비스를 담당하는 디씨브릿지를 자회사로 설립했다. 디씨브릿지는 에포크 안양 센터의 운영에 일부 참여한다. 또한 2021년 설립한 자회사 지베스코자산운용이 해당 사업의 기획, 투자 운용 및 사업 관리를 수행했다.

이로써 GS건설의 데이터센터 시공 실적은 네이버 데이터센터 각 춘천, 하나금융그룹 IDC, 에포크 안양 센터를 포함해 총 10곳이 됐다.

허윤홍 GS건설 대표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국내 데이터센터 시장도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며 “GS건설은 데이터센터 전체 밸류체인에서 전문성을 갖추고 AI와 데이터 시대에 부응하고자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수 기자 k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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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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