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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스마트건설대상]스마트 토목대상 - 에스비엔지니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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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7-18 09:26:57   폰트크기 변경      
‘강합성 거더’ 설계부터 제작까지 전과정에 BIM 구현 성공

BIM 기반 강합성 거더 설계 및 제작 개념도. 사진: 에스비엔지니어링


원용석 에스비엔지니어링 회장
[대한경제=김민수 기자]에스비(SB)엔지니어링(회장 원용석)은 2007년 설립된 교량용 프리팹 구조물 기술 개발 회사다. 2009년 강합성 개량 기술인 ‘SB아치(SBarch) 합성거더’를 개발했다. SB아치는 2012년 강합성 거더로는 국내 최초로 건설신기술 인증을 받고 2017∼2019년 3년 연속 건설신기술 실적 1위(교량 분야)를 달성했다. 2013년 개발한 전도방지용 거더인 ‘오뚜기거더’도 주력 상품으로 자리 잡았다.

2021년부터 해외로도 업역을 확대하고 있는 에스비엔지니어링은 최근 교량용 모듈러 교각인 ‘SB피어(SB Pier)’를 개발, 교량 제작에 새 바람을 일으킬 작정이다. 2020년부터 6년간 진행되는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의 ‘스마트 건설사업’에 참여해 스마트 강합성 교량, 거더 원격 거치 기술 등 건설기술의 스마트화를 위해 매진하고 있다.

에스비엔지니어링은 업계 최초로 강합성 거더의 설계ㆍ제작 전 과정에 스마트건설의 핵심인 건설정보모델링(BIM)을 구현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설계 단계에서 선형 정보, 교량의 위치 및 경간 구성 정보, 스테이션별 단면 변화 정보 등을 엑셀에 입력하면 자동화로 신속하게 BIM 모델을 생성한다. 이를 통해 에스비엔지니어링은 설계 오류를 최소화하고, 정확한 물량 산출에 활용한다.

제작 및 시공 단계에서는 BIM 모델을 이용해 디지털 검측 및 가조립을 진행한다. 거더 원격 거치 등 사전 시뮬레이션을 통해 문제점을 점검한다.

원용석 에스비엔지니어링 회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 흐름에 맞춰 신속하고 혁신적인 도전의식을 통해 늘 새로움을 창출하는 것이 우리의 조직 문화”라며 “토목 분야의 스마트건설 전환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민수 기자 k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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