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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량붕괴 막을 수 있다]대련건설-강관가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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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4-29 04:00:25   폰트크기 변경      
빠른 설치ㆍ길이조절 기능으로 PSC거더 횡변위 막아
교량 거더에 강관가로보 중간격벽이 설치돼 있다(좌측) 작업자들이 간편하게 가로보 설치작업을 하고 있다(우측)


대련건설(대표 편명철)의 강관가로보는 지난 2021년 조달청의 혁신제품 인증에 이어 2023년 건설신기술 제980호 지정됐다. 한국도로공사와 국가철도공단의 신기술로도 등록돼 있다.

PSC-I형 거더 중간부에는 중간격벽을 설치한다. 상부하중 횡분배, 상부슬래브 시공단계까지의 주형 전도방지, 사용기간 중 주형의 횡변위 방지 등을 위해서다.

기존 재래식 콘크리트 격벽은 동바리와 거푸집의 설치와 해체과정이 복잡해 필연적으로 안전사고 위험을 안고 있다. 그리고 그 기능을 발휘하는데도 많은 시간을 필요로 했다.

특히 55m~60m까지 장경간화된 최근의 거더공사에서 강연선 긴장과 거더 거치 시 발생할 수 있는 과도한 횡변위(횡만곡)에 대응하는데도 한계를 갖고 있다.

대련건설의 강관가로보는 이러한 기존 격벽설치 문제에 대한 깊은 고민에서 개발됐다.

PSC-I형 거더의 시공과정에서 발생하는 횡방향 불안정성은 그 원인이 다양하다.

교량거더 하중과 다수의 크고 작은 지진들은 거더의 전도와 낙교의 위험을 높이고 있다. 더욱이 교량거더 추락이나 전도사고는 거치한 후 가로보 설치 전에 발생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따라서 중간가로보는 빠른 시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강관가로보는 공장제작된 부재를 가로보 자체의 길이조정으로 거더와 거더 사이에 적합하게 맞출수 있어 매우 빠른 속도로 시공할 수 있다.

그리고 중간격벽의 기능뿐 아니라 자체 길이조절이 가능해 거더의 횡변위를 보정할 수 있다. 거더가 설치된 후에 설치위치의 거더 간격이 변하더라도 이에 대응해 가로보를 즉시 설치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대련건설은 지난 2005년 창립한 전문 토목공사업체로 지하철, 철도, 도로, 연결통로, 택지 등의 분야에서 뛰어난 시공력을 발휘해 왔다. 이러한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개발한 것이 강관가로보다.

편명철 대표는 “강관가로보는 거푸집과 동바리의 설치·해체 공정을 생략할 수 있어 고소작업 안전성 향상과 공기단축 효과를 얻을 수 있고, 길이조절 기능으로 횡변위의 보정이 가능해 장경간 PSC거더의 구조안전성과 시공성을 증대시킬 수 있다”며 “최근 장경간 거더 전도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는데, 거더 거치 직후 즉시 설치할 수 있는 강관가로보 공법이 거더의 전도안전성을 향상시키는 해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서용원 기자 an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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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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