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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동 대한경제 사장이 1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개최된 '2025 도시와 공간 포럼'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안윤수 기자 |
[대한경제=신보훈 기자] “급변하는 경제 환경과 기술 발전 속에서 도시와 공간은 끊임없는 변화를 요구받고 있습니다.”
유일동 대한경제 사장은 1일 ‘제5회 도시와 공간 포럼’ 개회사를 통해 글로벌 시대에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매력적인 도시 공간 구성을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 유 사장은 이어 “매력적인 도시는 글로벌 자본, 기업, 인재를 끌어들여 국가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다”며 “공간 혁신이라는 물음에 답하고자 이렇게 담론의 장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한국과 일본의 도시 혁신 비전도 강조했다.
유 사장은 “공간 혁신에 대한 물음을 던진 도시와 공간 포럼이 어느덧 5회째를 맞이했다”며 “특히 올해는 한국과 일본이 수교를 맺은 지 60주년이 되는 해다. 이를 기념해 한일 최고의 전문가들이 모여 미래 도시 혁신 방안을 논의하며 실현 가능한 공간 혁신의 미래를 살펴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는 어느때보다 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기조강연자인 강병근 서울시 총괄건축가와 일본 아라이 아키쿠니 모리빌딩 집행임원의 경험과 지혜를 공유하며 도시 공간의 미래를 재확인했다”며 “우리가 지향하는 도시는 건물만 늘어나는 도시가 아닌 시민의 삶의 질이 더 나아지는 도시이며, 전문가들의 심도있는 논의와 지혜가 모인 이번 포럼은 미래 성장동력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보훈 기자 b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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