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와 공간, 삶의 질 좌우하는 중요 요소”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비상대책위원장／사진：국민의힘 제공

[대한경제=조성아 기자]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비상대책위원장은 1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열린 <대한경제신문> 주최 ‘2025 도시와 공간 포럼’ 축사를 통해 “서울과 도쿄, 양국 수도의 도시혁신 사례를 공유하는 매우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면서 “오늘 포럼에서 제시되는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우리 정책의 방향성을 더 풍부하게 만들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송 원내대표는 먼저 ‘2025 도시와 공간 포럼’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하며 “도시와 공간은 단지 물리적 기반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삶의 질을 좌우하는 중요 요소”라고 평했다.

이어 “그런 의미에서 ‘공간 혁신이 창조하는 슬기로운 도시 생활’이라는 이번 포럼의 주제는 매우 시의적절하며, 미래 도시의 모습을 가늠할 소중한 시간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송 원내대표는 “특히 특히 최근 ‘도로 다이어트’처럼 공간의 효율성과 사람 중심 도시 설계가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이제는 도시가 단순히 크고, 빠르게 성장하는 것을 넘어 얼마나 지속 가능하고, 조화롭게 설계되었는지가 더 중요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포럼은 이러한 흐름 속에서 서울과 도쿄, 양국 수도의 도시혁신 사례를 공유하는 매우 뜻깊은 자리가 마련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서울과 도쿄는 문화적으로 유사하면서도 각자의 독자적 색을 가진 글로벌 도시로, 양국의 수도가 혁신을 매개로 교류하고 협력한다면 양국 모두에 큰 시너지를 가져올 것이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건설, 부동산, 금융 등 다양한 산업별 세션도 마련되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산업 구조 변화와 도시 기능의 융합이 가속화되는 시대에 이러한 논의는 도시와 공간이 어떻게 진화해야 하는지, 개인과 기업은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에 대한 통찰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송 원내대표는 끝으로 국회에서의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오늘 포럼에서 제시되는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우리 정책의 방향성을 더 풍부하게 만들길 기대한다”면서 “국민의힘도 여러분이 주신 소중한 고견이 훌륭한 정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제도적·정책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성아 기자 j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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