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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경제> 주최로 12일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열린 ‘2025 서울 도시정비페어’를 찾은 참관객들이 행사장에 마련된 자재 및 기술 업체 부스를 살펴보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시 재건축.재개발 조합장과 추진위 관계자 등 민간정비사업 참여자부터 시공사, 금융권, 일반인 등 400여명의 참석해 장사진을 이뤘다. 안윤수기자 ays77@ |
[대한경제=황은우 기자] 12일 대한경제 주최로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열린 ‘2025 서울 도시정비페어’는 단순한 행사가 아니었다. 강연장 안팎에서 정책 입안자와 실무자, 조합원과 기업이 직접 만나 묻고 답하는 ‘살아있는 소통의 장’이 펼쳐졌다.
이날 강연장 밖에서는 12개 참가 기관이 부스를 운영하며 방문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서울시와 산하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를 비롯해 △한미글로벌 △컴웨이블루 △삼우씨엠 △KCC △이제이엠컴퍼니 △새턴바스 △LX하우시스 △레디포스트 △건원엔지니어링 △비츠로넥스텍 등 다양한 분야의 업체들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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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경제> 주최로 12일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열린 ‘2025 서울 도시정비페어’를 찾은 참관객들이 행사장에 마련된 자재 및 기술 업체 부스를 살펴보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시 재건축.재개발 조합장과 추진위 관계자 등 민간정비사업 참여자부터 시공사, 금융권, 일반인 등 400여명의 참석해 장사진을 이뤘다. 안윤수기자 ays77@ |
방문객들은 부스 사이를 분주히 오가며 주요 기업들의 부스를 방문해 귀를 기울였다. 조합 관계자가 PM사 담당자에게 공사비 관리 노하우를 묻고, 추진위원장이 홍보 업체에 조합원 설득 방안을 문의하는 모습도 이어졌다. 기관 담당자들끼리도 명함을 주고받으며 네트워킹을 이어갔다. 한 시공사 관계자는 “평소 접하기 어려운 PM사 실무자들과 직접 대화할 수 있어 유익했다”고 했다.
특히 강연에 나섰던 서울시, 한미글로벌, 컴웨이블루 부스에는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20∼30분간 진행된 강연에서 미처 다루지 못한 내용을 더 깊이 있게 질문하는 경우가 많았다.
레디포스트는 이번 행사에서 정비사업 전자총회 솔루션 ‘총회원스탑’의 최신 버전을 선보이며, 전자서명동의서·전자투표·온라인총회 서비스의 실제 적용 사례를 소개했다. 특히 서울시 공식 시범사업을 통해 검증된 전자총회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1:1 현장 상담 200 여 건 이상을 기록하는 등 높은 관심을 받았다.
서울시 부스에서는 신통기획 2.0의 세부 절차와 지원 조건에 대한 질문이 쏟아졌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조합원은 “모아타운 사업지 토지소유주라 왔다. 서울시 실무진들에게 사업 관련 절차에 대해 궁금한 사항을 직접 물어볼 수 있어서 만족스럽다”고 했다.
황은우 기자 tus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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