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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대한민국 랜드페어] 충북개발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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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3-06-26 15:45:54   폰트크기 변경      

충북 동충주 산업단지 조감도./이미지=충북개발공사

[대한경제=오진주 기자] 국토 중앙이라는 지리적 이점을 살려 기업을 유치하고 있는 충북개발공사는 올해 충북도의 역점 사업인 '레이크파크 르네상스'를 중심으로 첨단산업단지를 선보인다.

충북개발공사는 현재 △동충주 산업단지 △음성 휴먼스마트밸리 △청주 그린스마트밸리 △진천 혁신스마트밸리 △오창 나노테크스마트밸리 △청주 넥스트폴리스 등 6개의 산업단지와 △청주 밀레니엄타운 △음성 감곡역세권 등 2개의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가운데 이미 분양에 나선 동충주 산업단지와 음성 휴먼스마트밸리, 제천 제3산업단지 등은 올해도 남은 용지를 공급할 예정이다. 동충주 산단은 충주기업도시와 연계해 충주시의 지역산업을 이끌 곳으로 주목받고 있다. 140만5000㎡ 규모의 땅에 215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산업시설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음성군 금왕읍와 맹동면 일대에 조성 중인 음성 휴먼스마트밸리(173만㎡)에는 270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내년 하반기까지 조성을 마칠 계획이다. 청주 내 산업단지를 균형있게 배치하기 위해 청원구 북이면 일대에서 추진 중인 청주 그린스마트밸리(101만2000㎡)는 오는 2026년까지 사업비 2060억원을 투입한다.

청주시 청원구 주중동 일대에 문화체험과 교육·휴식이 어우러진 복합 가족문화공원을 짓는 63만7000㎡ 규모의 밀레니엄타운 도시개발사업(사업비 2952억원)도 진행 중이다.

진천 혁신스마트밸리와 오창 나노테크스마트밸리는 본격적인 사업을 앞두고 있다. 진천 혁신도시의 자족기능을 확충하기 위해 진천군 덕산읍에 조성 중인 혁신스마트밸리(134만4000㎡)는 오는 2027년까지 3242억원의 사업비를 쏟아 붓는다. 내년 실시계획 승인을 신청하고 공사 발주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오창 나노테크스마트밸리는 정부의 방사광 가속기 구축사업으로 이목을 끈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일대에 관련 산업의 집적화를 위해 구축 중이다. 총 161만6000㎡ 규모의 땅에 3195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7년까지 조성한다.

충북개발공사는 다양한 교통망을 바탕으로 첨단산업단지를 완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충북에는 경부·중부고속도로 등 남북 4개 노선과 평택~제천고속도로 등 동서 3개 노선이 지나간다. 고속철도로는 경부선과 호남선이 교차해 지나가며, 경기 이천부터 경북 문경까지 있는 중부내륙선도 건설 중이다.

공사 관계자는 "충북은 수도권까지 1시간, 전국 어디든 2시간대에 이동할 수 있는 생활권을 갖추고 있다"며 "중부권 거점공항인 청주국제공항과 경부·중부고속도로, X자형 고속철도망 등을 이용해 국내 최고의 첨단산업 중심지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북개발공사는 개발 사업 외에도 제천 영천동(15가구), 채움하우스(68가구) 등 임대주택 사업과 증평·옥천·영동군 농촌 활성화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오진주 기자 ohpea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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