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선 파크로쉬의 웰니스 프로그램 |
‘리셋여행’은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몸과 마음의 상태를 점검하고, 새로운 삶의 리듬을 설계하고자 떠나는 웰니스 여행 방식이다. 단순히 쉬는 것을 넘어 지난 시간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생활과 마음가짐을 재정비할 수 있는 전환의 경험에 초점을 둔다.
해맞이와 다짐, 숙면과 회복, 감각의 정돈과 자기 돌봄을 위해 온천, 사우나, 아트웰니스와 같은 공간을 자연환경과 함께 경험한다. 리셋여행은 의료ㆍ뷰티ㆍ한방ㆍ자연치유 등 다양한 웰니스 자원을 일상에 적용할 수 있는 여행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아직 대중화되지 않았지만, 감각 있는 여행자들 사이에서 주목받으며 향후 트렌드로 확산할 가능성이 높은 국내여행의 다양한 매력을 ‘요즘여행’이라는 이름으로 소개하고 있다. 1월의 요즘여행은 리셋여행이다.
△해양치유 1번지 전남 완도
| 완도해양치유센터 |
빙그레 웃을 완(莞)에 섬 도(島), 땅끝으로 향하는 제법 고단한 여정을 단숨에 미소로 바꿀 저만의 무기를 가진 섬이다. 이름하여 ‘해양치유 1번지’ 완도는 순리를 거스르지 않는 자연의 힐링을 경험하는 곳이다.
해양치유 테라피와 건강한 밥상으로 다시 힘을 얻고, 청정 해변과 숲을 걸으며 마음속 잡음을 덜어낸다. 비워진 공간에 다시 새로운 에너지를 채워가는 시간이다.
완도해양치유센터는 ‘해양치유 1번지, 완도’를 설명하는 대표주자다. 해양치유는 바닷물과 갯벌, 해조류 등을 활용해 지친 몸과 마음에 휴식을 선사하는 활동을 일컫는다.
| 완도해양치유센터 명상풀 프로그램 |
센터는 스파, 머드, 저주파 등 다양한 테라피와 요가, 명상 프로그램을 통해 특별한 경험을 선보인다.
1층에 들어서면 해수풀인 ‘딸라소풀’을 만난다. 바다를 의미하는 그리스어 ‘thalassa’와 치료를 뜻하는 ‘therapy’ 가 합쳐진 말로 딸라소테라피는 ‘해양치유’를 의미한다. 수압 마사지와 몸에 부담이 없는 수중운동이 가능하다.
| 해조류 거품 테라피 |
머드 테라피는 완도의 청정 해양에서 채취한 머드를 몸에 바르고 휴식을 취하는데, 피부 독소를 제거하는 효과가 있다. 해조류 거품 테라피는 해조류 추출물로 만든 거품을 활용한 스파 치료법이다. 피부 건강뿐 아니라 말초혈액순환에 도움을 준다.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예약 가능한 명상풀 프로그램도 인기다.
2층은 디럭스와 프리미엄 프로그램 이용객을 위한 테라피실이다. 사전예약해야 한다. 몸 상태를 정밀하게 측정한 후 건강리포트와 함께 개인별 맞춤 테라피를 제안해 준다.
△경기 양평에서 행복찾기
| 미리내힐빙클럽의 아로마, 싱잉볼, 소도구 등을 활용한 테라피 프로그램 |
‘양평헬스투어’는 헬스투어라는 이름으로 국내 최초 출범한 건강 프로그램이다. 건강측정 시스템을 기반으로 양평의 자연 자원, 건강 음식, 레저 관광을 연계한 여행 프로그램을 통해 현대인들의 몸과 마음을 쉬게 하는 것이 목적이다.
참가자는 심장박동의 미세한 변화와 맥파를 정밀 분석하는 건강측정 시스템을 통해 자신의 신체 상태를 점검하고 향후 생활 속 대처 방법을 안내받는다. 이후에는 전문교육을 이수한 코디네이터의 인솔 아래 맞춤형 건강 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소리산, 갈산, 물소리길 등을 함께 걸으며 자연 속에서 어렵지 않게 시도할 수 있는 다양한 건강요법을 체험할 수 있다. 날씨와 기상 조건에 따라 패러글라이딩, 카누, 산악바이크 체험도 가능하다.
지난 10년 동안 기업 단위 단체 워크숍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양평헬스투어는 올해부터 일반인 대상의 소규모 투어 프로그램을 개설할 예정이다.
| 미리내힐빙클럽의 친환경 건강뷔페 푸드 테라피. |
‘미리내힐빙클럽’은 이름에서도 짐작할 수 있듯이 ‘힐링(Healing)’과 ‘웰빙(Wellbeing)’을 추구한다. 휴식공간에서 건강한 음식을 먹고 다양한 자연치유 기반의 프로그램을 즐기며 몸과 마음을 돌본다. 족욕체험, 오감ㆍ오행테라피, 친환경 건강 뷔페 등 건강하게 즐길 거리가 가득하다. 온라인 예약을 통해 입장할 수 있다.
△제주에서 나를 다시 세우는 시간
![]() |
| WE호텔 제주의 온수 실내 수영장 |
한라산 해발 350m 지점에 터 잡은 WE호텔 제주는 국내 최초의 헬스리조트로, 5성급 호텔과 WE병원이 결합한 원스톱 웰니스 공간이다.
이곳의 대표 프로그램인 ‘해암 하이드로’는 어머니의 자궁을 형상화한 돔 형식의 아쿠아 메디테이션 풀에서 진행되는 수중 테라피다. 차갑지도 뜨겁지도 않은 34∼37도 수온의 물에 부유기를 착용하고 몸을 띄우면 전문 테라피스트의 손길이 어깨와 목을 부드럽게 풀어준다. 물 위에서의 스트레칭과 지압은 전혀 다른 감각으로, 지난 한 해의 긴장을 완화하는 회복의 시간을 선사한다.
호텔 전 시설에 사용되는 천연 화산 암반수는 지하 2000m 화산지층에서 끌어올린 것으로, 바나듐, 셀레늄, 크롬 등 미네랄이 풍부해 머무는 것만으로도 자연 치유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 |
| WE호텔 제주의 건강한 한식 |
호텔에는 제주 원시림을 그대로 보존한 ‘도래숲’과 걷기 좋게 조성한 ‘해암숲’이 방문객을 맞이한다. 편백나무 군락지에 들어서자, 피톤치드 향이 폐부 깊숙이 스며드는 듯하다. 동백나무 사이로 난 오솔길을 따라 걷다 보니, 어느새 머릿속 잡념이 사라진다. 새소리만이 고요를 채운다. 투숙객에게는 ‘숲에서’, ‘아침깨움요가’, ‘크리스털 싱잉볼’ 등 다양한 웰니스 프로그램이 무료로 제공되니, 일정에 맞춰 참여해 보는 것도 좋겠다.
△강원 정선 파크로쉬 리셋여행
파크로쉬 리조트앤웰니스(이하 파크로쉬)는 호젓하고 청정한 정선군 북평면 숙암(宿岩)리에 자리 잡고 있다. 숙암은 옛날에 길손들이 잠을 청하는 바위가 있었다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파크로쉬는 지명 유래처럼 이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숙면을 기반으로 온전한 쉼과 재충전을 선사하고자 세심한 배려를 기울인다.
| 로비에서 만나는 리처드 우즈의 '실버 버치' |
방문객들이 가장 먼저 만나는 로비에는 세계적인 현대미술 작가 리처드 우즈(Richard Woods)가 정선의 자연에서 영감을 얻은 작품과 타닥타닥 타오르는 모닥불을 배치해 첫인상부터 포근하다.
파크로쉬의 자랑인 웰니스 클럽에서는 다채로운 웰니스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매일 숙암 명상과 카밍 요가를 기본으로 듀오볼 테라피, 폼롤러 테라피, 리커버링 요가, 로쉬 필라테스 등이 진행된다. 만 16세 이상 투숙객은 누구나 자유롭게 오전과 오후 1회씩 프로그램 참여가 가능하다. 개별적으로 이용 가능한 명상 룸, 아늑한 분위기에서 독서와 사색을 즐길 수 있는 라이브러리 공간도 별도로 마련되어 있다.
| 정선 파크로쉬의 웰니스 프로그램 |
웰니스로 채운 하루는 숙면으로 마무리한다. 객실에는 특수 제작한 매트리스와 침구류를 갖추고 고객 요청에 따라 다양한 베개를 제공하는 등 숙면을 위한 최상의 환경을 선사한다. 지역에서 나는 신선한 식재료로 차려내는 조식 뷔페는 오전 7시부터 낮 12시까지로 상당히 넉넉하게 제공돼 원하는 시간대에 여유롭게 이용하기 좋다.
| 정선 파크로쉬의 웰니스 프로그램 |
글ㆍ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