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2/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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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 데스크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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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기자의 눈] 조합원 현혹하는 설계 차단해야[대한경제=황윤태 기자]대우건설이 구사일생으로 한남2구역 재개발 시공권을 지켜냈다. 조합원을 대표하는 대의원회에서 기존 시공사 재신임 안건의 총회 상정을 부결했는데, 이례적으로 조합장 직권으로 안건이 상정되면서 대우건설이 노심초사했다. 지난 17일 열린 임시총회의 대우 ...2023-09-19 -
[언주로칼럼] ‘상저하고’ 낙관론 버려야[대한경제=한형용 기자]정부가 ‘상저하고(上低下高)’라는 경제전망을 또다시 내놨다.‘상저하고’는 올해 경기가 상반기에는 저조하지만, 하반기에는 고조될 것이라는 기대를 의미한다.기획재정부는 최근 공개한 ‘경제동향(그린북) 9월호’에서 “국제유가 상승 및 계절적 요인에 따 ...2023-09-18 -
[전문기자의 눈] 건설, 기본에 충실해야HDC현대산업개발, GS건설, DL이앤씨….지난해부터 시공능력평가액 상위 건설사, 이른바 ‘메이저’ 건설사들의 수난이 이어지고 있다.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2018년 지주사 HDC 출범에 따라 인적 분할을 통해 개발 및 운영, 건설사업에 PC(Precast Concr ...2023-09-14 -
[언주로칼럼] 단식무용론[대한경제=조성아 기자]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단식 투쟁이 14일 차에 이르렀다. 열흘 넘게 이어온 단식으로 이 대표의 건강 상태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지난 11일 이 대표는 건강이 급격히 악화하면서 최고위원회의에도 불참했다. 단식 투쟁을 시작한 이후 공개 일정에 ...2023-09-13 -
[데스크칼럼] 탄소중립으로 가는 길목에서[대한경제=정회훈 기자]2011년 9월 15일은 우리나라 전력사(史)에 길이 기억될 날로 꼽힌다. 초가을 찾아온 기록적인 폭염에 예비전력량이 바닥을 보이자, 전력당국은 예고 없이 순환정전을 실시했다. 블랙아웃(대정전)을 피하기 위한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전국 지역 ...2023-09-12 -
[언주로 칼럼] K-건설의 양면BTS, 블랙핑크 등을 위시로 한 K-POP(한국의 아이돌 음악)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까지 글로벌한 인기를 누리면서, 각종 산업에다 K를 붙이는 게 유행이 됐다. K-FOOD(음식), K-FASHION(의류), K-MOVIE(영화) 등 열거하기조차 벅찬 많은 산업 ...2023-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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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주로 칼럼]정책의 단절이 만들어낸 0.7명[대한경제=이재현 기자]무더위가 한풀 꺾인 어느 날 퇴근 후 저녁을 먹고 아이와 함께 동네 한 바퀴를 돌았다. 여름내 에어컨을 가동하려고 굳게 닫았던 창문은 선선해진 바람을 반기기라도 하듯 하나둘씩 열려 있었다. 30여 분간 아파트 단지를 천천히 돌아보는 동안 가정집 ...2023-09-07 -
[언주로 칼럼] 도긴개긴[대한경제=이승윤 기자]‘도긴개긴’이라는 말이 있다. 비교 대상들 간에 별다른 차이가 없다는 뜻이다. ‘피차일반’부터 ‘거기서 거기’, ‘오십보백보’, ‘그 나물에 그 밥’ 등 비슷한 뜻을 담은 말도 많다.법무부는 지난 4일 검찰 고위간부 인사를 발표했다. 고검장 출신 ...2023-09-06 -
[데스크칼럼] WAR과 시공능력평가응원하는 프로야구 팀이 부진에 빠졌다. 왠만하면 이기던 팀이 요즘엔 왠만하면 진다. 경기 초반에 이기고 있어도 왠지 질 것 같고, 지고 있으면 반드시 질 것 같다. TV중계 보기가 겁난다.‘WAR’ 점수가 6∼7점에 달하던 최정상급 선수들이 혹은 메이저리그로, 다른 팀 ...2023-09-04 -
[데스크칼럼] 북한인권과 닥터카최근 국무회의를 통과한 내년도 예산안(정부안)이 오늘(1일) 국회로 넘어온다. 여ㆍ야가 이미 예산안을 두고 총성없는 공방전을 예고한 만큼, 본격적인 라운드는 이제시작이다. 정부는 앞서 내년에도 총지출이 늘어나긴 했지만 건전 재정을 위한 ‘긴축’을 전면에 내세웠다. 불요 ...2023-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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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칼럼] 정치가 아니라 과학으로일본 정부가 지난 24일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를 시작했다. 벌써 5일째다. 언젠가부터 국내 언론은 ‘오염수’와 일본 측 표현인 ‘처리수’를 병기하고 있다. 보기 드문 친절함이다. ‘이름 짓기’는 위력적이다. 사실이 달라지지 않겠지만 무어라고 부르는가에 ...2023-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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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주로 칼럼] 다시 한경협의 시간우여곡절 끝에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55년 만에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로 다시 이름을 바꿨다. 한경협은 1961년 삼성그룹 창업주 고(故) 이병철 회장 등 기업인 13명이 설립한 경제단체의 이름이다.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사태 이후 무너진 재계단체 위상을 초심 ...2023-08-28 -
[데스크칼럼] 급여와 성과[대한경제=김태형 기자]건설기업의 성과와 임직원 보수 간 상관관계는 얼마나 될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잘 모르겠다’. 건설, 상사, 패션, 리조트 부문을 한데 모은 연합군 성격의 삼성물산은 기간제 근로자를 포함해 지난해말 기준으로 직원수가 총 9174명이다. 이들에게 ...2023-08-25 -
［데스크칼럼］‘전관 카르텔 혁파’ 출발점부터 다시 보자윤석열 정부가 ‘전관 카르텔 혁파’를 위해 칼을 빼들었다. 작년 건설노조를 대상으로 한 ‘건폭’ 척결책에 이은 건설부문의 또다른 대수술이다. 수주산업 특성상 갑을관계와 부조리가 여전히 남아있는 건설산업에 미칠 후폭풍은 앞선 건폭 대책에 버금갈 전망이다. 수십 년간 문제 ...2023-08-23 -
[전문기자의 눈] 주택공급 적신호[대한경제=황윤태 기자]윤석열표 부동산 규제완화로 손꼽히는 재건축부담금 완화와 실거주 의무 폐지가 관련 법안의 국회 장기 표류로 실행 동력을 상실한 지 오래다. 정부가 지난해 9월 발표한 ‘재건축 부담금 합리화 방안’을 토대로 마련된 재건축초과이익환수법 개정안은 지난 ...2023-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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