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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 마음의창
[마음의 창] 이기적인 사랑은 늘
살아 있는 건 받고 싶지 않았는데, 화분 두 개를 선물 받았다. 내 환경이 건조해 보였던 모양이다. 책상 위에 올려놓으면 글 쓸 때 머리가 맑아질 거라고 말했다. 그 마음을 거절할 수 없었다. 화분을 선물 받은 첫날부터 적잖이 신경 쓰였다. 어디에 두어야 하는지, 내가 ...
2021-03-24
[마음의 창] 봄날 오후, 천변에서
천변에 부는 바람의 색이 달라졌다.칙칙한 옷을 벗어버린 유채색 바람이 살랑살랑 말을 걸어온다.냄새도 달라졌다.한 계절,묶인 듯 고여있던 탁한 기운은 어딘가로 사라졌다.이제는 몸을 푼 땅에서 올라오는 쌉싸름한 냄새가 주위에 흐른다.햇살이 군데군데 모여앉아 속살거리는 천변 ...
2021-03-23
[마음의 창] 정류장에서
북쪽으로 돌아앉은 시외버스 대합실에 들어선다. 평일 오전이라 승객이 드문드문한 데다 햇볕도 들지 않아 빈 창고처럼 스산하다. 울진으로 가는 버스는 방금 출발한 듯하다. 삼십 분을 기다려야 하지만, 조바심을 내지는 않는다. 오래전에, 타려다 놓친 버스가 사고로 화염에 휩 ...
2021-03-22
[시론] 머나먼 탄소중립의 길
문재인 대통령은 2020년 12월 11일 흑백화면으로 송출된 KBS 방송을 통해 2050년까지 탄소중립 비전을 선언하였다. 물론 그때까지 대통령을 할 작정은 아니실 것이다. 탄소중립(Net Carbon Zero)이란 이산화탄소를 배출한 만큼 흡수하는 대책을 ...
2021-03-22
[마음의 창] 달리는 사람
“지금 달려보시라 하면 달릴 수 있겠습니까?” 젊은 주치의는 나를 바라보며 조심스럽게 물었다. 왜 이런 질문을 하나, 어리둥절해서 그를 바라보다 되물었다. “어디까지 달려갈까요? 어디까지 가면 되겠습니까?” 달릴 수 있는 곳이 여기 어디에 있단 말인가. 대기실, 복도, ...
2021-03-19
[마음의 창] 동백과 동박새
숲길을 걷고 있는데 새 소리가 들린다. 발길을 멈추고 위를 바라보니 동백 가지에 조그마한 새가 앉아 있다. 노란빛을 띤 녹색 등과 눈가에 하얀 띠를 두른 동박새다. 동박새는 동백꽃을 짯짯이 바라보며 지저귀고 있다. 동백은 그런 새의 눈길을 아랑곳하지 않는 듯하다. ...
2021-03-18
[마음의 창] 건강을 위한 수고로움
연근에 묻은 진흙을 씻어냈다. 껍질을 벗겨내고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서 식초 탄 물에 담가놓았다. 특유의 떫은맛을 없애고 갈변을 막기 위해서다. 그사이 다시마 물과 간장, 물엿 등을 섞어서 양념장을 만들었다. 생각해보니 처음으로 만드는 연근 반찬이다. 귀찮거나 먹기 싫 ...
2021-03-17
[마음의 창] 잡아주고 싶던 손
병원 후문에 도착하니 대여섯 명의 사람들이 문밖에서 안을 들여다보고 있었다.안에는 휠체어를 탄 할머니 한 분과 간병인이 있었다. “엄마,어머니!”하는 거로 봐서 자식들이 면회를 온 모양이었다.가족들은 애가 타는지 환자에게 괜찮으냐고 자꾸 물었다.병원 관리인은 가족이 안 ...
2021-03-16
[마음의 창] 백신 효과
코로나 19가 해를 넘기고도 숙질 기미는커녕 재확산 조짐마저 보인다. 다행히 십 년 걸린다는 백신 개발을 일 년 남짓 만에 성공하여 우리 국민들도 접종하기 시작했다. 이번 코로나 사태를 극복하는 데 백신이 크게 한몫할 것이 분명하다. 백신은 세균이나 바이러 ...
2021-03-15
[마음의 창] 뿔값
씽크대 아래에서 검은 비닐봉지 하나를 찾았습니다. 캄캄한 봉지 속에는 먹다 남은 감자 몇 개가 들어 있었는데 감자는 이미 감자가 아니었습니다. 온몸에 뿔이 돋은 새로운 종의 형상을 하고 있었습니다. 움푹 패인 눈마다 솟구친 뿔들에는 독이 그득 든 듯, 잊힌 시간들은 어 ...
2021-03-12
[마음의 창] 봄·꿈
시내버스 정류장 뒤편. 돗자리를 깐 노인네 곁에 과년한 처자(處子)가 쪼그려 앉아 있다. -어디 보자, 무슨 띠시라고? -말띠예요. -봄에 말이라…. 햇살이 낭창하게 내려앉은 길가 한쪽에서 머리를 맞댄 두 사람의 눈빛이 진지하다. 노인네는 사인펜을 ...
2021-03-11
[마음의 창] 질풍노도의 계절
외출을 해야 하는데 도통 입을 옷이 없었다. 옷장 가득 들어있는 게 분명 옷일진대, 거짓말처럼 입을 옷이 하나도 없었다. 옷의 가짓수나 종류가 중요한 게 아니다. 날씨에 맞는 적당한 옷을 선택하는 게 까다롭다. 간밤 산책하러 나가면서 옷장에 넣어둔 패딩을 다시 꺼내 입 ...
2021-03-10
[Q&A] 계속비계약’과 ‘장기계속공사계약’의 차이
Q : A건설은 발주처와 ‘장기계속계약의 형태로 도급계약을 체결하였습니다. 그 후 A건설과 발주처는 공사과정에서 발생한 설계변경이나 공사기간 변경 등을 반영하여 변경계약을 체결하다가 2012. 2. 22. 총공사금액과 준공기한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종전의 장기계속계 ...
2021-03-09
[마음의 창] 나도 책 펴야겠다
종일 피곤했던 터라 일찍 자려고 누웠는데 친구들에게서 메시지가 왔다.주말부부인S는 공부하느라 집에도 오지 않고 책을 들여다보는 중이라 했다.친구K는 공인중개사 공부를 다시 시작했단다.정신이 번쩍 든 나는 문자를 보냈다. “헉,나도 책 펴야겠다.”친구들이 동시에 웃음 이 ...
2021-03-09
[마음의 창] 딸기 유감
쌍둥이 손녀에게 아침을 먹이고 아내가 간식거리로 넣어 준 딸기 팩을 열었다. 빨갛게 잘 익은 딸기를 손질해서 먹였더니 제비 새끼처럼 잘 받아먹었다. 쌍둥이는 코로나 19 때문에 집에만 갇혀 있어도 크게 다투지도 않고 장난감을 가지고 놀거나 미끄럼을 타며 논다. 할아버지 ...
2021-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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