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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 마음의창
[마음의 창] 아저씨의 과일 트럭
사과를 건네주는 아저씨의 손가락이 발갰다.얼굴도 푸르뎅뎅했다.여느 날과 마찬가지로 아저씨는 봉지에 귤 몇 개를 더 넣었다. “작아도 맛은 좋아요.”아저씨가 웃었다.추위에 귀찮기도 하련마는 어김없이 아저씨는 덤을 얹었다.괜찮다고 하는데도 아랑곳없었다.오늘은 트럭 옆에 아 ...
2021-01-19
[마음의 창] 탱자나무 심은 뜻은
황량한 모래밭 가장자리에서 탱자나무 묘목을 심고 있는 아버지께 여쭈었다. “아직 사과도 달리지 않았는데 왜 울타리부터 만들어요?” 아버지는 빙긋 웃기만 하고 대답이 없으셨다. 그 당시에는, 저기 미루나무 서 있는 데서 여기까지 모두 내 땅이라는 경계를 지으시려는 것처럼 ...
2021-01-18
[마음의 창] K-헤어
여기저기 빈 점포가 점점 늘어갑니다. 우리 골목 시장만 해도 문을 닫은 점포가 여남은 개는 됩니다. 닫힌 셔터에 ‘임대문의’ 쪽지가 붙은 지 몇 달이 지나도 그냥 그대로입니다. 떡집, 치킨집, 생선가게, 식육점, 식당, 옷집, 만물상, 다 사라졌습니다. 모두 내 단골집 ...
2021-01-15
[마음의 창] 길치의 변명
길치, 자주 듣는 핀잔이다. 길눈 밝은 사람이 부럽다. 그는 삶의 방도도 잘 알 성싶기 때문이다. 지름길을 쉽게 찾는다든가, 가본 길을 잘 기억하는 사람을 보면 그런 생각이 든다. 헤매지 않고 목적지를 단박에 찾는 걸 보면 신통하기조차 하다. 몇 번 갔던 ...
2021-01-14
[마음의 창] 수난이 시작되었다
따뜻한 남도에도 눈이 왔다. 이른 아침 반려견의 사료를 챙겨주기 위해 일어났다가 마당에 쌓인 하얀 눈을 보았다. 그러나 야행성인 나는 오후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전혀 예상하지 못한 채 다시 잠들었다. 정오쯤 일어나보니 눈은 다 녹았으나 세상이 꽁꽁 언 것만 같았다. 씻 ...
2021-01-13
[마음의 창] 언제 불러도 따뜻한 단어
인터넷 쇼핑몰에서 벽걸이 달력을 샀다.커다란 종이에 큼직한 글씨로 인쇄된 그야말로 옛날식 달력이다.디자인이 세련되지도,예쁘지도 않다.흰 종이에 돋을새김한 것처럼 까만 글씨가 또렷하다.음력과 절기도 꼼꼼하게 표시되어 있다.달력을 부러 산 적이 없었던 터라 시대가 변했음을 ...
2021-01-12
[마음의 창] 남자의 동굴
남자가 혼자 편안하게 힐링할 수 있는 아지트를 남자의 동굴(Man Cave)이라 한다. 외부의 물리적인 힘에 방해받지 않고 쉬거나 취미 활동이 가능한 공간을 갖고 싶어 하는 것은 모든 남자의 로망이 아닐 수 없다. 나는 오랜 직장생활에서 혼자만의 공간을 가 ...
2021-01-11
[마음의 창] 고맙소 고맙소 늘 사랑하오’
“뭔 고맙다는 말을 그리 마이 하노.” 오랜만에 안부전화를 해준 후배와의 통화를 끝냈을 때 곁에 있던 이가 혼잣말처럼 중얼거렸습니다. 아마도 내가 통화를 하는 동안 연신 “고마워, 고마워” 했나봅니다. 전화를 끊으면서도 분명 “전화 해줘서 고마워.” 라고 했을 것이고요 ...
2021-01-08
[마음의 창] 산사(山寺) 유심(留心)
불이문(不二門) 돌계단에 사금파리 같은 햇살 한 줌 머물러 있고, 삼층석탑 위로는 칼칼한 삭풍 한 자락 달려간다. 산바람이 우려낸 풍경소리가 속진(俗塵)으로 얼룩진 마음자리를 대웅전 앞 빈 뜨락으로 끌어다 놓는다. 새해 맞아 찾은 겨울 산사다. 각박한 소용 ...
2021-01-07
[마음의 창] 사람이 흘러가야 하는 방향
바닷가 작은 집에는 흰추위가 자주 왔다. 비싼 기름보일러를 연일 틀어도 기세등등한 혹한이었다. 꼬꼬지 흙집을 개조한 주택인지라 드는 외풍을 손 쓸 길이 없었다. 코끝이 시리고 머리카락이 놀라 주뼛주뼛 섰다. 길게 고민하다가 난로를 들여놓았다. 원통의 난로에 등유를 가득 ...
2021-01-06
[마음의 창] 송아지 잃어버린 날
신축년(辛丑年)이 밝았다.2021년은 천간에서 흰색에 해당하는'신辛'과 지지에서 소를 의미하는'축丑'이 만나는‘흰 소띠’해다.소는 우직함과 힘을 상징하지만,흰색은 더불어 신성함을 의미하므로 올해는 상서로운 일들을 기대해봄직도 하다. ...
2021-01-05
[마음의 창] 새해 아침
컴 컴퓨터나 휴대전화를 처음 상태로 되돌리는 것을 초기화(reset)라고 한다. 인생도 기기처럼 손쉽게 초기화할 ...
2021-01-04
[마음의 창] 새날의 빛을 위하여
첫걸음을 위해 바닷가를 찾다. 바다를 바라보며 생명의 기운을 북돋기 위해서다. 겨울 바다는 소멸과 생성, 허무와 의지가 공존하는 곳이다. 해남 땅끝마을, 한반도의 끝자락이자 바다가 시작되는 지점이다. 한해의 끝은 새날의 시작이기도 하다. 바다를 조망하기 위 ...
2020-12-31
[마음의 창] 버리고 싶은 인연
어디에서 무슨 일을 하고 살든 새로운 관계를 맺지 않을 수 없다. 도시에 살든 시골에 살든, 대기업에 다니든 프리랜서로 살든, 완전한 혼자가 되기란 가능하지 않은 일. 머물지 않는 인간관계에 혼란을 겪다 보니 새로운 인연을 맺는 것이 조심스럽고 그 관계를 유지하는 데에 ...
2020-12-30
[마음의 창] 2020년, 사랑으로 살다
사람이 사람을 귀히 여기고 생각한다는 건 어떤 의미일까요.그건 마음의 길이 서로에게 이어져 있다는 말이겠지요.나에게도 그런 사람들이 있습니다.우리 집에는 올해 유난히 택배기사가 자주 왔습니다.상자에는 초록이 들불처럼 번져나던 봄 싱그러운 동풍과 서남쪽 바다의 짭조름한 ...
2020-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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