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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 사설
[사설] 시중에 풍부한 유동성, 생산적 투자로 이어져야
올해 1분기 우리 경제에는 가계와 기업 모두 여윳돈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시중의 유동성이 우리 경제의 성장잠재력을 높이는 생산적 투자로 얼마나 이어지고 있는지는 여전히 과제다.한국은행이 7일 발표한 1분기 자금순환 통계에 따르면, 가계 및 비영리단체의 순자금 ...
2026-07-07
[사설 삼전 2분기 영업익 89조, ‘넘사벽’ 돌파에 안주할 때 아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잠정)이 89조4000억원에 이르렀다고 7일 공시했다. 17조원 규모의 성과급 충당금을 감안한 사실상 영업이익은 무려 106조원에 이르는 어닝 서프라이즈다. 반도체 슈퍼사이클에 올라탄 고대역폭메모리(HBM4) 기술 경쟁력이 회복 ...
2026-07-07
[사설] 신축매입임대 성공하려면 '감정평가' 일변도는 곤란하다
정부가 수도권 주택난을 신속히 해결하기 위해 신축매입임대주택 공급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임대를 통한 주거 사다리 복원이라는 정책 취지에는 공감한다. 하지만 감정평가 중심의 매입가격 산정체계가 건설 원가 상승 등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면 민간 참여가 위축되고, 공 ...
2026-07-07
[사설] 노란봉투법 혼란 현실화, 구체적 교섭 기준부터 세워라
노란봉투법 시행 4개월 만에 우려했던 혼란이 현실화되고 있다. 전국플랜트건설노조는 원청과의 직접 교섭을 요구하며 총파업을 예고했고, 한화오션 하청노조는 개정법 시행 이후 처음으로 원청을 상대로 쟁의권을 확보했다. 민주노총도 원청 교섭을 총파업의 핵심 의제로 내걸고 있다 ...
2026-07-06
[사설] 홈플러스 사태, 생태계 충격 최소화하되 대주주 책임은 물어야
한때 전국 140여개 점포를 거느리던 대형마트 업계 2위 홈플러스가파산 수순에 들어갔다. 서울회생법원이 회생계획안의 수행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해 회생절차 폐지를 결정하면서다. 2주 내 2000억원의 추가 운영자금을 마련하지 못하면청산 절차가 불가피하다. 당장 우려되는 ...
2026-07-06
[사설] 해외건설 누적 수주 2조 달러, 투자개발이 출발점이다
국토교통부는 지금까지 단순 도급 중심의 해외건설을 기술과 금융이 결합한 K-디벨로퍼로 거듭나는 ‘제5차 해외건설진흥기본계획(26~30)’을 5일 발표했다. 작년 12월 이재명 정부가 내놓은 ‘새 정부 해외건설 정책방향’을 구체화한 것으로 기술 기반 수주모델, 금융 활용 ...
2026-07-06
[사설] 삼성 이어 SK도 상생협약, 협력사도 체질강화 뒷받침해야
삼성에 이어 SK그룹도 어제 1·2·3차 협력사들과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을 가속화하기로 했다. 대금 지급 개선, 기술 및 금융지원 등 상생 문화를 2차 이하 협력사까지 확대한다는 것이다. 삼성전자와 마찬가지로 SK하이닉스 중심의 반도체 생태계 구 ...
2026-07-03
[사설] “건폭 유죄 이해 안 된다”는 대통령, 건설현장 불법 부추기나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30일 국무회의에서 이른바 ‘건폭’ 사건에 대해 “그게 어떻게 법원에서 유죄가 났는지 이해가 안 된다”고 말했다. 건설노조의 단체행동을 폭력으로 처벌한 것은 “원시 국가로 돌아간 것”이라고도 했다. 노동자의 단결권과 단체행동권은 존중받아야 마땅하다 ...
2026-07-01
[사설] 이주비 규제 이대로 두고 ‘닥치고 공급’ 되겠나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한 공공사업마저 이주비 대출 문제에 발목이 잡히고 있다. LH가 추진하는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의 이주비 대출 금융기관 공모가 잇따라 유찰되면서 사업 차질이 현실화하고 있다. 서울 증산4구역과 쌍문역서측 사업은 대출기관을 구하지 못해 일정이 지연되고 ...
2026-07-01
[사설] 민선 9기 오늘 출범, 이제 ‘무늬만 자치’ 털어내야
민선 9기 지방자치단체장과 지방의회 의원들이 오늘(1일) 일제히 취임과 함께 4년 임기를 공식 시작한다. 16개 광역단체장과 227개 시군구 기초단체장, 3870명의 지방의원(광역 867명, 기초 3003명)들은 저마다 지역발전을 위한 희망찬 비전을 밝힐 듯하다. 지난 ...
2026-07-01
[사설] AI 시대, 도시를 공간 플랫폼으로 재설계할 때다
AI 시대를 맞아 도시를 단순히 건물과 도로 등이 집적된 물리적 공간으로 바라보던 시대는 저물고 있다. 이제 도시는 데이터를 수집하고 학습하며 스스로 판단하고 움직이는 거대한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30일 <대한경제>가 주최한 ‘2026 도시와 공간 포럼’에서 국토교 ...
2026-07-01
[사설] ‘트리플 강세’의 경고, 정비사업 활성화에 답 있다
주택시장의 매매·전세·월셋값이 동시에 치솟는 유례없는 ‘트리플 강세’가 서민 주거 생태계를 위협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청와대 정책실장 등은 ‘2022~2024년 착공 감소’를 원인으로 거론하고 있으나, 그보다 2010년대 서울시의 정책 실패가 더 설득력을 갖는다.한국 ...
2026-06-30
[사설] 성장과 균형발전의 승부수, 실행력이 관건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발표한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는 반도체와 AI, 데이터센터를 축으로 국가 성장동력을 확충하고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하겠다는 대규모 국가 전략이다. 서남권에 800조원을 투입해 제2 반도체 생산거점을 구축하고, 충청권을 첨단 패키징 거 ...
2026-06-29
[사설] 알고리즘 자본주의 시대, 디지털 경제질서 다시 세워야 한다
플랫폼 기업의 검색 알고리즘이 소비자의 선택과 시장 경쟁을 좌우한다. 자본이 지배력 원천이던 전통적 산업자본주의를 넘어 데이터와 알고리즘이 새로운 권력으로 부상하는 ‘알고리즘 자본주의’ 시대가 열린다. 공정거래위가 최근 공개한 소비자 행동 실험 연구는 알고리즘이 단순한 ...
2026-06-29
[사설] 균형발전도 냉정한 경쟁력 위에서 추진돼야 한다
29일 청와대에서 발표될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는 규모만으로도 주목받을 만하다. 반도체와 AI,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1000조원 이상이 투입되는 초대형 투자 구상은 침체된 성장동력을 되살리고 수도권 일극 체제를 완화하겠다는 정부의 의지를 담고 있다. 첨 ...
2026-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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