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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 사설
[사설] 미래도시, 고밀도 개발로 공공녹지와 문화공간 함께 조성돼야
도시는 어떻게 사람과 기업, 문화와 기술을 끌어모을 수 있을까. <대한경제>가 한일수교 60주년을 맞아 1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도시혁신, 서울과 도쿄의 대화’를 주제로 개최한 ‘2025 도시와 공간 포럼’에서 일본 도시개발사 모리빌딩의 아키쿠니 집행임원이 기조 ...
2025-07-02
[사설] 李 취임 후 첫 기자회견 … 형식보다 내용이 중요하다
이재명 대통령은 내일(3일) 취임 후 첫 기자회견을 갖는다. ‘대통령의 30일, 언론이 묻고 국민에게 답하다’는 이름으로 이뤄진다. 민생경제ㆍ정치ㆍ외교안보ㆍ사회문화 등 분야별 문답을 ‘타운홀 미팅’ 형식으로 진행한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통령이 대선 ...
2025-07-01
[사설]‘경제는 타이밍’이라는 새 정부, 추경 집행속도 높여라
통계청이 30일 발표한 ‘5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전(全)산업 생산지수(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는 112.5(2020년=100)로 전달보다 1.1% 감소했다. 4월(-0.8%)에 이어 두달째 마이너스다. 1년 전과 비교하면 0.8% 줄었다. 경기침체의 골이 더욱 깊 ...
2025-07-01
[사설] 재계 만난 여당, 상법개정안 부작용 우려 외면 말아야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30일 경제단체들과의 상법 개정안 간담회에서 “문제가 나타난다면 얼마든지 제도를 보완하고 수정할 용의가 있다”고 밝혀 법안 처리 방침을 분명히 했다. 그는 “부작용을 어떻게 최소화할 것인지에 대해 함께 지혜와 힘을 모았으면 좋겠다는 생각 ...
2025-07-01
[사설] ‘가덕도’ 재발주 서둘다간 ‘현대건설’ 전철 되밟는다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가 수의계약 방식으로 재발주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10조원이 넘는 초대형 국책사업이자 국내 토목 역사상 최대 난공사로 꼽히는 이 사업은 현대건설의 철수로 이미 한 차례 좌초됐다. 이번엔 대우건설이 그 빈자리를 채워 수의계약을 모색 중이라고 하 ...
2025-06-30
[사설] 협치 사라진 국회, 총리 인준마저 여당 단독 통과시키나
민주당은 이르면30일 국회 본회의에서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단독 처리할 태세다. 지난주 국회 법사위원장 예결위원장 등 공석인 상임위원장을 국민의힘 퇴장 속에 선출한 데 이은 민주당의 입법 독주에 거침이 없다. 바로 하루 전 이재명 대통령은 시정연설에서 ‘ ...
2025-06-29
[사설] 추경 심의 본격화 …깎인 SOC 예산 되돌려야
정부가 제출한 총 30조5000억원 규모의 2차 추가경정예산에 대한 국회 심의가 본격화됐다. 국회 각 상임위는 지난 25일부터 위원회별 소관예산에 대한 예비심사에 착수했다. 이런 가운데 SOC(사회간접자본) 예산 증액 가능성에 이목이 쏠린다. 정부가 추경 재원 마련을 ...
2025-06-27
[사설]중대재해에 대한 김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의 시각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는 지난 25일 서울 중구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에 출근하며 기자들과 만나 “중대재해는 단순히 기술적인 문제, 인적 오류만의 문제가 아니라 지배구조까지 통합적으로 봐야 발본색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달 19일 발생한 SPC삼립 시화공장 ...
2025-06-27
[사설]멈추지 않는 공공공사 유찰사태, 근원제거해야 막을 수 있다
올해 집행된 기술형 입찰 13건 가운데 5건이 유찰됐다고 한다. 정부가 몇차례 유찰 방지대책을 내놨지만 유찰사태를 막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발주와 입찰이 주업무인 조달행정은 적정한 시공사를 찾아 공공재를 적기에 착공시키는 게 목표다. 유찰사태로 공공재 공급이 늦어지는 ...
2025-06-26
[사설] 최저임금 논의 또 시한 넘기나 … ‘실용적 상생’ 기대한다
최저임금위원회는 26일 제7차 전원회의를 열어 내년도 적용할 최저임금 수준을 본격 논의한다. 법정시한(29일)을 앞둔 마지막 회의인데다 이재명 정부의 노동 정책 가늠자란 점에서 주목을 끈다. 경영계는 최근의 경제상황 등을 감안해 동결(시간당 1만30원)을 고집하고 있지 ...
2025-06-26
[사설]기초자재 등 내수 기반 기업의 생존, 건설경기 회복에 달렸다
건설경기 침체 여파가 시멘트, 레미콘, 골재, 제강 등 기초자재 산업으로 번지고 있다. 본지 취재에 따르면 지난해 업종별 생산이 IMF 시절과 비슷한 수준으로 떨어졌고 올해에는 더 낮은 수치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IMF 당시와 비교해 시멘트 생산은 100만t 가 ...
2025-06-24
[사설] ‘찐명’ 정청래 vs 박찬대 당권 대결, ‘명심’ 아닌 민심 바라봐야
집권 더불어민주당의 대표적 親이재명계인 정청래(4선, 서울 마포을) 전 국회 법사위원장과 박찬대(3선, 인천 연수갑) 전 원내대표가 오는 8월2일 당 대표 선거에서 맞붙는다. 후보자 등록 마감일은 다음달 10일이지만 두 명 모두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을 주도한 강경파란 ...
2025-06-24
[사설] 정비사업에 CM 도입, 제도화 논의할 때다
서울을 중심으로 한 재건축ㆍ재개발 사업장에서 건설사업관리(CM·Construction Management) 도입이 늘고 있다. 한남3구역과 성수1구역, 압구정5구역 등 굵직한 정비사업 현장에서 경쟁적으로 CM사를 선정하고 있다. 과거 조합원들 사이에서 “추가 비용만 발 ...
2025-06-23
[사설]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 자주 만날수록 좋다
이재명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가 22일 대통령 관저에서 오찬을 겸해 회동했다. 이 대통령 취임 18일 만이다. 이날 회동에서 국민의힘 김용태 비대위원장과 송언석 원내대표는 김민석 총리 후보자의 각종 의혹과 국회 상임위원장 배분 문제, 추가경정예산의 포퓰리즘적 요소 등에 ...
2025-06-23
[사설] 역대급 최악의 건설 물량 감소, 더 이상 버틸 여력이 없다
전후방 산업연관 효과가 큰 건설업의 물량 감소가 예사롭지 않다. 19일 건설산업정책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건설기성은 26조8659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7조2172억원이나 줄어들었다. 무려 21.2%나 감소한 것이다. 외환위기 때인 1998년 3분기(7조3211 ...
2025-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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