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권선구 탑동 이노베이션밸리 위치도. /사진:수원도시공사 제공 |
[대한경제=김수정 기자] 수원도시공사(사장 허정문)는 서수원 탑동에 복합업무단지인 ‘탑동 이노베이션밸리’를 조성, 수도권 최고의 기업 도시로의 변화를 꾀한다.
수원도시공사는 오는 7월 3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 2층에서 열릴 ‘2024 대한민국 랜드페어’에서 내년에 공급 예정인 탑동 이노베이션밸리 토지분양 계획 등을 소개한다.
탑동 이노베이션밸리 도시개발사업은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탑동 일원 26만8818㎡ 규모로 연구개발(R&D)와 사무공간을 도입, 첨단 산업분야의 여러 기업 유치를 목표로 한다.
수원은 지정학적으로 수도권의 관문으로서 경기도의 수부도시로서 전국 기초지자체 중 가장 많은 120만명에 육박하는 인구수를 가졌다. 탑동은 이러한 기존 도시인프라를 그대로 활용하면서 앞으로 개발될 서수원의 시작을 알리는 시범단지인 격이다. 기업들은 고급 인재 구인의 남방 한계선으로 수원을 꼽기도 한다.
허정문 수원도시공사 사장은 “탑동 이노베이션밸리에 R&D 업무시설, 지식산업센터 등이 들어서면 4600여명의 취업유발과 8309억원 규모의 생산을 유발해 서수원지역 발전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현재 실시계획 입안을 앞두고 순탄하게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만큼 서수원 지역의 도약에 함께할 기업들의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김수정 기자 crys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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