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 : SH공사)

[대한경제=최중현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마곡지구(11필지), 은평지구(17필지) 고덕강일지구(8필지) 위례지구(10필지) 등 용지를 공급할 예정이다.

마곡지구 공급대상은 편익시설 6필지와 지원시설 5필지다. 공고 시기는 올해 말이나 내년 중 나올 예정이다. SH공사는 강서구 마곡동 마곡지구 일대(3.66㎢)를 주거, 상업, 업무, 산업단지, 공원 등으로 개발하여 대기업, 중소기업이 상생하는 신경제 거점 및 전문성과 창의적인 특화도시로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동북아 관문도시, 차세대 서울경제를 견인하는 융합산업의 전초지로서 첨단기술과 산업이 융합되는 지식산업 혁신기지, 친환경의 자연과 산업이 어우러진 지속가능한 가치를 지향하는 미래의 녹색도시 조성을 목표로 개발 중이다.

마곡지구는 김포공항과 인천국제공항으로 연결되는 지하철 5, 9호선과 함께 공항철도 등이 집결되는 교통의 요지이며, IT(정보기술), BT(생명공학기술), NT(나노기술) 등의 미래 지식산업단지로 개발되고 있는 서울의 마지막 대규모 미개발지로 주변도시와 첨단 산업단지가 공존하는 미래형 친환경 에너지 단지로 개발되고 있다.

은평지구는 은평재정비촉진지구 도시개발사업구역 내 용지를 공급하며, 대상지는 문화복합 16필지, 주차장 1필지 등이다. 공급대상은 공모로 선정된 민간사업자를 대상으로 한다. 은평지구는 은평구 진관동 일대로, 낙후지역을 개발·정비해 주거생활 환경을 개선 및 서민주거생활 안정에 기여하고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 서울시 서북권역의 관문도시를 조성하고자 개발을 계획했다.

고덕강일지구는 주차장 3필지, 근생 1필지, 자족용지 4필지 등을 공급한다. 공고는 올 4분기 예정이다. 고덕강일지구는 강동구 강일동, 상일동 등 일대로, 서울 동부 수도권 광역거점이자 융복합 산업의 네트워크를 형성한 플랫폼 시티로서 주민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감각,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위례지구 공급대상은 단독주택 2필지, 주파장 1필지, 업무시설 4필지, 복합용지 1필지, 의료복합시설 1필지 등이다. 공급 시기는 오는 2025년 예정이다. 위례지구는 송파구 거여동 일대로 남한산성 유적을 따라 역사공원 및 탐방로를 갖춘 역사문화도시로 차량 없는 보행·자전거 통행 녹지공간을 갖춘 첨단 생태도시다. 무장애 설계 등 더불어 사는 상생도시로서 서울 동남권의 대표 신도시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최중현 기자 high-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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