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경제=김수정 기자] 국내 토지 비즈니스의 큰 장(場)이자 국내 유일 용지 박람회인 ‘2024 대한민국 랜드페어(Land Fair)’가 3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 2층 중회의실에서 열린다.
올해 13회째를 맞은 랜드페어는 대한경제가 주최 및 주관하며 국토교통부와 대한건설협회, 건설공제조합 등이 후원한다.
올해는 국내 최대 토지 공급사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비롯해 서울주택도시공사(SH)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 인천도시공사(iH) 등 수도권 공기업들이 참여해 건설·시행사들이 큰 관심을 갖는 수도권 알짜 택지를 소개한다.
뿐만 아니라 수도권 기초지자체 산하 공기업 모임인 전국도시공사협의회 회원사들도 한자리에 모인다. 현재 추진 중인 대형 개발 사업과 관련해 고양도시관리공사는 일산테크노밸리 산업시설용지를, 평택도시공사는 브레인시티 상업·지원시설용지를 소개한다. 수원도시공사도 내년에 공급 예정인 탑동 이노베이션밸리 토지분양 계획 등을 소개하는 자리를 갖는다.
이 밖에 인천항만공사와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충남개발공사 등도 올해 공급할 토지를 안내한다.
한편 오후 1시 30분부터는 부동산 시장을 조망할 명사 초청 특별강연 등이 이어진다. 먼저 김학렬 스마트튜브 대표 기회와 위기가 섞여오는 올해 하반기 부동산 시장을 전망하고, 다음으로 류은길 시티타임즈 편집국장은 AI시티와 도시의 미래를 주제로 주제로 발표한다.
김수정 기자 crys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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