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에코델타시티 조감도 / 이미지: 한국수자원공사

[대한경제=최지희 기자]  한국수자원공사(K-waterㆍ사장 윤석대)는‘대한민국 랜드페어 2024’를 통해 부산에코델타시티와 시화멀티테크노밸리 등 전국 각지에서 조성 중인 수변도시의 택지 분양을 선보인다.

‘수변도시(Waterfront City)’란 댐과 호수, 하천, 항구 등 물과 인접해 이를 매개로 주거와 문화, 레저 등의 가치를 담아 개발하는 신개념 도시모델이다.

수자원공사가 올해 분양 예정인 수변도시는 △부산에코델타시티 86필지(32만9716㎡) △시화멀티테크노밸리 2필지(12만5659㎡) △송산그린시티 48필지(12만2218㎡) △강원도 수열에너지 융복합 클러스터 3필지(5만1984㎡) △구미확장단지 34필지(16만6628㎡) △구미하이테크밸리 58필지(7만4520㎡) △나주노안지구 9필지(3만3497㎡) 등이다.

부산에코델타시티는 첨단산업·국제물류·주거 및 상업이 어우러진 친수형 복합 스마트도시로 부산시 강서구 일대서 조성 중이다. 동남권 산업벨트 중심으로 김해공항, 부산신항만, 가덕도 신공항 등과 접근성이 우수하다. 이들 지역에서는 올해 하반기 주거 용지 3필지(공동주택, 13만6184㎡), 상업용지 47필지(2만976㎡), 산업용지 9필지(14만7149㎡), 지원용지 23필지(2만2333㎡), 주차장용지 4필지(3074㎡) 등을 출시할 예정이다.

‘강원도 수열에너지 융복합 클러스터’ 분양도 본격화한다. 소양강댐 심층수를 냉각수로 활용하는 강원 수열 클러스터는 약 64%의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어 데이터센터의 최적 입지로 평가받는다. 수도권과 가까워 인력수급도 용이하다. 분양 대상은 클라우드데이터센터 용지 1필지(F1, 4만3298㎡), 공공청사 1필지(K1, 2736㎡), 수도공급설비 1필지(L1, 5950㎡) 등이다.

‘시화MTV’와 ‘송산그린시티’도 출시한다.

경기도 시흥과 안산 일원에 조성 중인 시화MTV는 조성면적 9.95㎢ 규모의 친환경 첨단복합 산업단지로 올해 하반기 약 1600세대 규모의 주상복합 1필지(9만2498㎡), 상업유통 1필지(3만3161㎡)를 공급할 예정이다.

경기도 화성시 송산면, 남양읍 일원에 조성 중인 송산그린시티는 조성면적 55.64㎢의 대규모 친환경 관광레저 복합도시 개발사업으로, 하반기에 동측지구 단독주택 20필지(5775㎡), 주차장 1필지(1123㎡), 남측지구 산업용지 27필지(11만5320㎡)를 분양한다.

이외에도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배후단지의 최적 입지로서 첨단산업 단지인‘구미하이테크밸리’와 ‘구미확장단지’, 나주의 전통문화와 친수형 전원마을을 표방한 ‘나주노안지구’도 하반기 분양을 실시할 예정이다.


최지희 기자 jh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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