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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 마음의창
[마음의 창] 그런 여인
아들 부부가 아기를 낳지 않기로 했다는 말을 듣고 그게 좋다면 너희 생각대로 하라는, 외동딸이 독신으로 살겠다고 하자 그게 행복이라 여긴다면 나쁘진 않다는, 결혼은 사랑해서 하는 것보다 사랑하기 위해서 하는 게 더 낫다는, 오늘의 평화가 삶의 진실이라 여기는, 보이는 ...
2020-10-22
[마음의 창] 책 판 사연
집 근처 사거리였다. 1차선에서 신호를 받고 좌회전하던 차 한 대가 중앙선 너머로 진입했다. 좌회전 후에 합류하는 직진 차선은 하나밖에 없었다. 그것 때문에 확장 공사를 하고 있었는데, 중앙선에 세워진 구조물 때문에 한 번 엇나간 차량은 합류할 수 없는 도로였다. 당황 ...
2020-10-21
[마음의 창] 아들을 기다리며
아들 녀석 휴가가 취소되었다. 괜찮으냐고 물으니 “뭐 그렇지.” 하는데 체념한 목소리다. 어쩌면 그게 편할지도 모르겠다. 아들이 있는 곳은 중·동부전선이다. 수색대대라 일 년의 반을 GOP에서 지낸다. 얼마 전에는 가파른 철책선 주변을 기어올랐다며 다리가 바위처럼 딴딴 ...
2020-10-20
[마음의 창] 곤마(困馬)
부동산 때문에 온 나라가 들썩인다. 인생이나 바둑이나 집이 문제다. 바둑에서는 두 집을 내지 못하면 미생(未生)이라 하고, 미생인 돌을 곤마(困馬)라고 한다. 요즈음 젊은 남녀가 결혼을 미루는 이유는 경제적인 문제이고, 그중에서 집 장만하는 데 드는 비용이 ...
2020-10-19
[마음의 창] 어떤 품격
모처럼 바닷가에 가는 길이었어요. 서늘해진 건널목에서 신호가 바뀌기를 기다리는 중이었지요. 뿌릉뿌릉 쿠와왕. 갑자기 사방을 찢는 굉음에 서 있던 사람들이 크게 놀라 두리번거렸습니다. 소음과 매연을 쏟아내 놓고 외제차 한 대가 빠르게 달려가고 있었어요. ‘꽁지가 빠지게 ...
2020-10-16
[마음의 창] 시간의 정체
시간은 쉬지 않고 오간다. 과거는 박제돼 있고, 미래는 주저하면서 다가오며, 현재는 화살처럼 날아가고 있다. 그 시간의 실타래가 뒤얽혀 헷갈리곤 한다. 그럴 때면 실꾸리가 엉킨 것처럼 갈피를 잡을 수가 없다. 그땐 시간보다 순간에 살고 있지 싶다. 바람 찬 ...
2020-10-15
[마음의 창] 마음도 약육강식
산책하다가 뱀을 만났다. 입에는 개구리가 물려있었다. 뱀은 속도가 느껴지지 않을 만큼 천천히 개구리를 입안으로 밀어 넣었고 개구리는 마지막 용을 쓰며 다리를 파닥거렸다. 돌이라도 던져서 개구리를 구해야 하나, 잠시 고민하다가 그만두었다. 그 현장은 비록 인간의 눈에는 ...
2020-10-14
[마음의 창] 뿌리의 전언
상처에 약을 발라 줄 수도, 붕대로 감아줄 수도 없다. 억센 짓밟힘에 무방비로 놓여있는 상처 앞에 쪼그려 앉는다. 앙상한 뼈마디 같은 뿌리는 사방으로 뻗쳐있다. 어디가 시작이고 끝인지 알 수 없을 정도로 엉킨 뿌리들, 자신의 몸이 상처투성이인데도 나무는 의연하다. 땅 ...
2020-10-13
[마음의 창] 숨어 있는 덫
뜻밖의 절명이었다. 고향에 들렀다가 뒤늦게 육촌 형님 소식을 듣게 되었다. 근동을 돌며 우물 파는 일을 해 그런대로 수입을 올린다고 했는데, 애써 어렵게 살림을 일구었는데, 이게 무슨 날벼락이란 말인가. 석연치가 않아 형수님을 다그쳤다. 형수님이 목소리를 ...
2020-09-28
[마음의 창] 사랑밖에 남지 않기를
가을은 남자의 계절이라는 말이 무색하게도 가을을 많이 타는 나는 허무룩한 날들을 보내고 있다. 매사 의욕이 없고 이울기 시작한 모든 기운이 쓸쓸하게 느껴지는 하루 또 하루. 원래도 외출이 드물었지만, 사회적 거리 두기로 인해 종일 산마을에 갇혀버린 내가 사람들과 소통하 ...
2020-09-21
[마음의 창] 징검다리
노부부는 징검다리를 건너는 중이었다. 할아버지가 앞서고 할머니가 따랐다. 돌은 편편했으나 사이가 넓었다. 젊은 사람이야 훌쩍 뛰어넘을 수 있는 거리였다. 하지만 관절이 뻣뻣한 노인들에겐 쉬워 보이지 않았다. 할아버지는 다리 중간쯤에서 할머니가 마저 건너오도록 손을 잡아 ...
2020-09-14
[마음의 창] 어떤 윤회
요즘 주말농장을 일구고 있다. 그곳에 가면 별로 성과는 없지만 뭔가 마음이 정화되는 느낌이라 좋다. 사람의 관심사는 나이를 먹을수록 대개 자연으로 돌아가는 모양이다. 얼마간의 노동력을 투자하면 발아와 성장을 거쳐 일용할 양식으로 돌아오는 채소들을 관찰할 수 있다. 젊은 ...
2020-09-07
[마음의 창] 불량 운전자들
우리나라의 자동차 보유 대수는 이미 2300만 대를 넘어섰다. 인구 2.2명당 한 대꼴로 자동차를 소유하고 있어 우리도 이제 당당히 선진국 대열에 들어선 셈이다. 무역 규모 세계 7위(2018년), 경제 순위 세계 12위(2018년) 그리고 2017년 국민 1인당 GD ...
2020-09-03
[마음이 창] 시장과 광야
동창 모임 장소를 연락받았습니다. 전통시장 안에 있는 식당이랍니다. 그 앞 버스 정류장에서 내립니다. 푸성귀를 늘어 놓은 인도는 물론이고 시장 들머리는 북새를 이루고 있습니다. 과일을 놓고 파는 트럭, 잡동사니를 싣고 오가는 손수레, 짐수레를 끄는 오토바이, 확성기와 ...
2020-08-24
[마음의 창] 제삼자
지하철에서 옆 사람의 대화나 통화 내용을 무심결에 듣게 된다. 대부분 당사자 간의 이야기가 아니라 제삼자에 대한 이야기다. 자기 일보다 남의 일에 신경 쓸 일이 더 많은 세상인가 보다. 내남없이 바쁘다며 동동거리는 요즘이지만, 나를 돌아보기보다 다른 사람을 더 쳐다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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