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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 마음의창
[마음의 창] 우리집 툇마루 예찬
고향집를 고치면서 꼭 만들고 싶은 게 ‘툇마루’였다. 툇마루에 필이 꽂힌 건 한옥의 필수 부속시설이라는 믿음 때문이었다. 유제(이웃)에서 마실을 올 때 툇마루에 앉아 소통하던 장면들, 할머니가 떠도는 거지들에게 툇마루에서 개다리소반에 반찬 두어 가지로 끼니를 챙겨주던 ...
2020-06-03
[마음의 창] 콩 세 알
땅콩을 심었다. 올해는 한 구덩이에 두 알씩만 넣고 일찌감치 망을 씌웠다. 작년에는 한 구덩이에 세 알씩을 넣었다. 농부들이 콩을 심을 때 들짐승이 먹을 콩 한 알과 날짐승이 먹을 것 한 알, 그리고 자기 몫의 한 알을 심는다는 이야기를 듣고 나도 흉내를 내 봤다. ...
2020-06-02
[마음의 창] 너는 외롭지 않니?
전화벨 소리에 잠에서 깼다. 시간을 보니 자정이 지나 있었다. 친구였다. 열두 시면 한밤중이라 잠에 취한 나와 달리 친구 목소리는 또랑또랑했다. 외로워서 전화했단다. 아기처럼 징징거리는 친구 때문에 웃음이 터졌다. 그녀가 물었다. “너는 외롭지 않니?” 전혀 외롭지 않 ...
2020-06-01
[마음의 창] 눈치와 체면
타관에 잠시 머무는 중이다. 외지 생활에서 오는 불편함이야 많지만 의외로 편한 것들도 없지 않다. 남의 이목에서 벗어난 홀가분함이 그중 하나다. 모처럼 해방된 느낌이랄까. 남의 눈치를 보거나 체면 깎일 일을 해도 전혀 개의치 않아서 좋다. 대낮에 슬리퍼를 끌고 돌아다니 ...
2020-05-29
[마음의 창] 아름다운 때
창포꽃이 피었네, 창포꽃이. 자전거를 타러 가겠다고 현관 밖으로 나갔던 사람이 헐레벌떡 안으로 뛰어들어오며 소리를 질러요. 아니, 뭔 말이야, 꽃 핀 지가 언젠데. 놀라 이번엔 내가 소리를 질렀더니 아닌데, 핀 거 못 봤는데, 하며 고개를 갸웃거려요. 급기야 며칠 전 ...
2020-05-28
[마음의 창] 날아가지 않는 이유
내가 좋아했던 남자들은 대부분 안전화를 신고 출근하는 노동자들이었다. 무채색의 작업복에 둔탁한 안전화를 신고 일터로 향하는 사내들이 내 눈엔 멋있어 보였다. 책상 앞에만 앉아있는 나와는 반대로 땀 흘리며 노동하는 그들에게서 역동적인 동기부여를 받기도 했다. 언젠가, ...
2020-05-27
[마음의 창] 이팝꽃 피는 계절
내가 초등학교 1학년 때 국어 시간이었다. 그 당시엔 한글을 배우는 방법 중에 가족들 이름과 대통령 이름 쓰기를 하곤 했다. 우리나라 초대 대통령이다. 그리고 다음엔 짧은 문장을 쓰고 익혔다. 드디어 진도가 나가 띄어쓰기를 배우는 시간이었는데, 그때는 띄어쓰기란 말의 ...
2020-05-26
[마음의 창] 짧은 시간의 가치
아무런 장애 없이 흘러가는 것이 시간이다. 끝이 없는 시간이지만 내게 주어진 시간은 한정되어 있고, 지나간 시간과 지금 그리고 앞으로 다가올 시간의 색깔은 알 수 없다. 무지개처럼 찬란한 시간을 꿈꿔본 적도 있고, 5m 앞도 보이지 않는 아침 안개 속을 걸어가는 기분이 ...
2020-05-25
[마음의 창] 나는 깜짝쇼가 싫다
5월7일 저녁이었다. 어버이날이 성탄절은 아니지만 잠들기 전 침대 모서리에 커다란 양말 같은 것을 두고 싶었다. 다음날 눈을 뜨면 혹시 선물이 가득 채워져 있을지도 모른다는 망상 때문이다. 그러나 혹시는 역시다. 선물은커녕 키워주셔서 감사하다는 문자메시지 하나 없었다. ...
2020-05-22
[마음의 창] 엄마의 마당
우리가 고향에 가던 날, 감나무 이파리는 연초록이었다. 계절을 잉태한 나무가 풀어놓은 푸른 냄새가 마당에 가득했다. 텃밭에는 감자가 여물어가고 상추는 보라색 치마를 나풀거렸다. 언제 보아도 정다운 풍경은 편안함으로 다가왔다. 토방에 지팡이가 세워져 있었다. 매끌매끌 닳 ...
2020-05-21
[마음이 창] 책 땜장이(輔破冊匠)
수필 공부를 하다 보니 책을 가까이하지 않을 수 없다. 책을 읽어도 펼치고 있을 때뿐 책장만 덮어도 무엇을 읽었는지 기억이 아슴아슴하다. 하지만 한 줄이라도 더 읽으려고 아등바등한다. 읽을 책은 대부분 서점에서 구하지만, 가끔은 내가 근무했던 대학의 도서관에서 빌려 보 ...
2020-05-20
[기고] 부실진단 근절돼야 ‘안전한 사회’ 된다
우리나라는 성수대교 붕괴사고를 계기로 1995년 ‘시설물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이하 시특법)’을 제정함으로써 기존 시설물에 대한 안전 및 유지관리를 지속적으로 수행하도록 하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했다. 이에 따라 시특법상 1, 2종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점검) 또는 ...
2020-05-20
[마음의 창] ‘친구의 아내’ 부르기
전라도 전주에 있는 한 명문 고등학교를 졸업한지도 어느새 40년이 훌쩍 넘었다. 객지(서울)에 있는 동창 100여명이 어울렁더울렁 산 것도 그 세월과 엇비슷하다. 희한한 것은, 스스럼없기로 치면 고등학교를 같이 다닌 동창만큼 편한 상대가 없을 듯하다. 3년 동안 같은 ...
2020-05-19
[마음의 창] 어머니와 트로트
눈을 감고 부르는 가수의 목소리가 노랫말처럼 곰배령을 지나 하늘로 오르는 바람같이 마음에 전해진다. 멜로디는 여름을 향해 달리는 두타연의 물소리같이 경쾌하게 귓전을 울린다. 어린 시절 부모님이 일하며 듣던 트로트 곡조가 삶의 어느 언저리에서 흘러나오면 동네에 핀 개나 ...
2020-05-18
[마음의 창] 아롱다롱 제자들
38년여의 교직 생활을 마감하고 ICT(정보통신기술) 영역에서 그동안 직·간접적으로 가르쳐 온 제자 수를 헤아려 보니 1만7000명 정도 되는 듯싶다. 이 중에는 박사 50여명과 석사 100여명도 포함돼 있다. 제자들이 많다 보니 ICT 대기업의 임원, 대학교수, 고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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