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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도시와 공간 포럼] <세션5> (2) “배달ㆍ물류ㆍ순찰ㆍ안전관리까지… 로봇 서비스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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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6-30 17:47:39   폰트크기 변경      
도심형 로봇과 스마트 도시- 구승완 뉴빌리티 CSO

[대한경제=이승윤 기자] 피지컬AI 기술을 탑재한 자율주행 로봇이 공상과학(SF) 속 상상을 넘어 우리 일상 속으로 빠르게 들어오고 있다.

이제 로봇은 배달과 물류, 순찰, 시설 안전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람을 대신해 이동하고 업무를 수행하면서 스마트 도시 구현을 위한 핵심 기술로 떠올랐다.


피지컬AI 기업인 ‘뉴빌리티’의 구승완 최고전략책임자(CSO)가 30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열린 ‘2026 도시와 공간 포럼’에서 ‘공간에서 피지컬 AI의 역할’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안윤수 기자 ays77@


피지컬AI 기업인 ‘뉴빌리티’의 구승완 최고전략책임자(CSO)는 30일 열린 ‘2026 도시와 공간 포럼’에서 ‘공간에서 피지컬 AI의 역할’을 주제로 발표하면서 “로봇은 사람과 공간, 비즈니스를 연결하는 핵심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뉴빌리티는 지난 2017년 설립된 스마트 모빌리티 설루션 개발의 선두주자다. 도심형 자율주행 로봇과 로봇 전환(RXㆍRobot Transformation) 설루션을 기반으로 순찰ㆍ배달 서비스 등을 실제 생활공간에서 운영해왔다.

뉴빌리티는 공간 매핑, 실내 수직이동, 실내외 통합 기술을 통해 단절된 도시 공간을 연결하고, 현장 분석부터 로봇 도입, 관제, 유지보수, 운영 개선까지 아우르는 RX 체계를 구축해 기업과 대학, 상업시설, 도심 공간으로 서비스를 확대했다.

현재 뉴빌리티는 배달ㆍ물류 서비스용 ‘뉴비 플로우(Neubi Flow)’와 순찰ㆍ안전관리용 ‘뉴비 실드(Neubi Shield)’ 등 다양한 현장에서 로봇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오는 8월에는 하이브리드 휴머노이드 로봇인 ‘빌리(Billi)’도 선보일 예정이다. 


뉴빌리티가 오는 8월 출시 예정인 하이브리드 휴머노이드 로봇 ‘빌리(Billi)’/ 사진: 뉴빌리티 제공


빌리는 360도 회전하는 몸체와 팔, 정밀 조작이 가능한 손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활용해 모듈형 적재함ㆍ선반에 싣고 운반ㆍ조립 등의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자율주행 로봇이다.

특히 실제 운영 과정에서 쌓은 데이터를 기술과 서비스 개선에 다시 반영하는 선순환 구조를 통해 도시의 이동, 안전, 물류 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있다는 게 구 CSO의 설명이다.

그는 “피지컬 AI는 공간에서의 서비스와 실내외 이동을 아우르는, 결국 공간의 경계를 허무는 서비스를 수행할 수 있을 때 인간에게 도움이 되고 일상 공간에서 공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로봇이 일상적 서비스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기술뿐 아니라 플랫폼 기반의 운영 체계와 현장 적용 경험이 중요하다”며 “피지컬 AI를 기반으로 더 편리하고 안전한 스마트 도시의 미래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승윤 기자 lee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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